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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교촌마을 경주법주 고택

경북 경주시 교동 교촌마을에 있는 경주법주 고택이다. 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18세기 교촌마을 경주최씨 7대 최언경이 향교 옆으로 이사오면서 지은 집이다. 종가인 경주 최부잣집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작은댁이라 불린다. 이집은 최부자집에서 대로 빚어온 경주 교동법주를 계승하고 있다. 교동법주는 숙종 때 사옹원 참봉을 지낸 최국준이 처음 빚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최경이 2대째 기능보유자로 명맥을 잇고 있다.

<경주 교촌마을 경주법주 고택>

<대문채>

<대문채에 전시되어 있는 경주 교동법주>

<사랑채와 중문>

경주 교동 법주(慶州 校洞 法酒), 경북 경주시 교동 69
법주는 경주 교동 최부자댁에 전해 오는 비주(秘酒)로 조선 숙종(宗) 때 궁중에서 음식을 관장하던 관직에 있던 최국선(崔國)이 고향으로 내려와 최초로 빚은 궁중에서 유래된 술이다. 술 빚기는 9월~4월까지가 적기이고, 연중 보관이 가능하다. 술은 그 재료인 물이 중요한데, 이 법주는 최씨댁 마당의 우물물을 써서 만든다. 원료는 밑술로 밀누룩과 찹쌀을 쓰고, 덧술로 찹쌀밥을 넣어 빚는데 100여 일간을 숙성시킨다. 숙성된 법주는 외관이 밝고 투명한 미황색을 띠며, 특유의 향기와 감미에 약간의 산미를 내는 부드러운 술이다. (안내문, 경주시청, 2011년)

<출처>

  1. 안내문, 경주시청, 2011년
  2. 경주교촌마을 홈페이지, 2022년
  3.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