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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남사리 최씨고가

경남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에 있는 고택인 ‘최씨고가’이다. 남사마을에 남아 있는 고택 중 가장 큰 규로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지어진 한옥이다. 건물은 안채, 외양간채, 사랑채가 ‘ㅁ’자형 평면을 하고 있다. 사랑채 양쪽에 중문을 두고 있으며 안채가 있는 마당은 외부와 분리되어 있어 유교적인 격식을 강조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남사마을 한옥을 대표하는 고택이라 할 수 있다.

<산청 남사마을 최씨고가>

남사마을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큰 저택으로 고즈넉한 담장이 있는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대문은 담장에 의지해 4개의 기둥이 있는 사주문으로 기와를 올린 맞배지붕을 하고 있다.

<대문>

<안쪽에서 본 대문>

사랑채는 앞면 5칸, 옆면 2칸 규모로 앞뒤로 툇마루를 두고 있다. 가운데 마루가 있고 양쪽에 2칸씩 온돌방이 있어 가족들이 거처하는 생활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사랑채>

<왼쪽 온돌방>

<가운데 대청마루>

<오른쪽 온돌방>

<사랑채 마당에 있는 창고(외양간)>

<사랑채 마당 정원>

<사랑채>

<안채를 출입하는 중문>

안채는 앞면 6칸, 옆면 3칸 규모의 큰 건물로 팔작지붕을 하고 있다.

<안채>

남사마을을 지리산 중산리로 연결되는 교통로에 있는 전통마을로 지금은 남사예담촌이라 부른다. 마을에는 20세초에 지어진 많은 기와집이 모여있다. 성주 이씨, 밀양 박씨, 진양 하씨가 주로 모여살고 있다.

<산청 남사마을>

산청 남사리 최씨고가, 경남 산청군 단성면 지리산대로
이 고택은 전통적인 남부지방의 사대부 한옥이다. 건물은 안채를 중심으로 사랑채, 익랑채가 ㅁ자형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사랑채 좌우에는 중문이 두 곳 설치되어 있다. 동쪽 중문을 통과하면 안채가 한 눈에 들어오지만, 서쪽 중문을 지날 경우 ㄱ자 담으로 차단되어 안채와 익랑채가 보이지 않게 되어 있다. 전통적인 유교 사상에 따라 남녀의 생활상의 공간 분화를 분명히 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안채는 정면 6칸, 측면 3칸 규모에 앞뒤 툇간이 있고, 들보 5량으로 조성된 높은 팔작지붕 건물이다. 뒤 툇간은 폭이 넓어 수장기능의 벽장이 설치되거나 방으로 분할되고 있으며, 겹집형식으로 변모되고 있다. 건물의 사용 자재들은 견실하고 이중 방문의 조각 장식도 섬세하고 아름답다. 사랑채는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에 앞뒤 툇간이 있으며, 들보 5량으로 조성된 팔작지붕 건물이다. 안채와 마찬가지로 겹집형식으로 취하고 있다. (안내문, 산청군청, 2022년)

<출처>

  1. 안내문, 산청군청, 2022년
  2.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2022년
  3. 대한민국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