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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달항아리(보물), 2015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달항아리(백자호, 보물)”이다. 달항아리는 흰 바탕색과 둥근 형텨가 보름달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장식이 없는 순수한 백색의 순백자(純白磁)로 조선 지배계층이었던 사대부들이 선호했던 정서를 잘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다. 높이에 비해 몸통이 벌져 보이고, 입지름보다 굽지름이 작지만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있다. 유약의 두께는 얇지만 태토에 완전하게 융착되었으며 황갈색을 아주 엷게 띠고 있다. 18세기 경기도 광주 가마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백자 달항아리(보물)>

달 항아리의 넉넉하면서 부드러운 곡선과 당당한 양감은 사람들에게 편안한 느낌을 준다. 달 항아리는 17세기에 집중적으로 제작되었으며 18세기가 되면 입 부분의 각이 둥글게 벌어지고 몸체가 다소 길어지는 변화를 보인다.

달항아리이 아가리부분

다른 방향에서 본 모습

백자 달항아리(白磁壺), 보물,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국립중앙박물관)
백자 달항아리는 생긴 모양이 보름달처럼 크고 둥글다하여 이름 붙여진 것으로 조선후기 영조.정조대에 화려한 꽃을 피운 조선 백자를 대표한다. 특히 18세기 전반에는 광주 금사리(金沙里) 가마에서 우윳빛의 보름달을 닮은 질 좋은 작품을 만들어냈다. <출처:중앙박물관>

<출처>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
3. 문화재청
4. 중앙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