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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왕암 공원, 울산의 끝에 자리잡은 동해안 절경

울산시 동구 일산동에 있는 대왕암 공원이다. 태화강 입구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오래된 울기등대와 대왕암 전설이 있는 바위섬의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다. 1906년 이곳에 등대를 세우면서 인공적으로 조성한 소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다양한 수목들이 심어져 있다. 여러개의 바위섬으로 구성된 대왕암은 문무왕비가 묻혔다는 전설이 있는 곳으로 해안절벽과 함께 빼어난 경치른 만들어 내고 있다. 북쪽으로는 1970년대 이후 산업화를 이끌었던 주요 현장인 현대중공업 조선소와 그 앞에 있는 시추선이 색다른 장면을 만들어 낸다.

<울산 대왕암>

울산 현대중공업 조선소 남쪽 끝에 위치한 작은 바위섬이다. 해안과 가까이 있어 지금은 다리로 연결해 관람객들이 들어가 볼 수 있다.

<대왕암 입구>

<뒷편 언덕>

뒷편에는 우리나라에 3번째로 오래된 울기등대가 있다. 주위에는 인공적으로 조성한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있다.

<북쪽 해안>

<입구 아래쪽에 있는 작은 바위섬>

<입구에서 보이는 울산 대왕암>

<울산 대왕암으로 들어가는 길>

해안에서 약간 떨어진 섬까지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대왕암으로 건너가는 다리>

아찔하면서도 빼어난 경치를 보여주는 명소이다.

<다리에서 보이는 입구 옆에 있는 바위섬>

<대왕암에서 보이는 다리>

생각보다 아찔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다리 아래쪽에 있는 작은 섬>

멀리 태화강 입구가 보인다.

<대왕암 정상>

<대왕암에서 보이는 울기등대와 주변 풍경>

<멀리 보이는 현대중공업 조선소>

<앞바다에 떠 있는 시추선>

<대왕암 남쪽 해안>

<자갈마당이라 불리는 몽돌이 쌓여 있는 해안>

<탐방로 남쪽 끝>

<남쪽 끝에서 보이는 대왕암>

작은 바위섬이 이어져 있다.

대왕암의 전설
신라 제30대 문무왕은 평소 지의법사에게 말하길 “나는 죽은 후에 호국대룡이 되어 불법을 숭상하고 나라를 수호하려고 한다.”하였다. 재위 21년 만에 승하하자 유언에 따라 동해구의 대왕석에 장사 지내니 용으로 승화하여 동해를 지키게 되었다. 이렇게 장사 지낸 문무왕이 해중릉을 대왕바위라 하며 경주사 양북면에 있다. 대왕 승하 후 왕비도 세상을 떠난 뒤에 용이 되었다. 문무왕은 생전에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하였고, 죽어서도 호국의 대룡이 되어 그의 넋은 쉬지 않고 바다를 지키거늘 왕비 또한 무심할 수 없었다. 왕비의 넋도 한 마리의 호국룡이 되어 하늘을 날아 울산을 향하여 동해의 한 대암 밑으로 잠겨 용신이 되었다고 한다. 그 뒤 사람들은 그 대암을 대왕바위(대왕암)라 하였으며, 용이 잠겼다는 바위 밑에는 해초가 자라지 않는다고 전해온다. (안내문, 울산시청, 2017년)

<출처>

  1. 울산시청
  2.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