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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천마총 장니 천마도(국보)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경주 천마총 장니 천마도(障泥 天馬圖,국보)이다. 1973년 황남동고분 155호분에서 출토되었는데 이 유물이 출토되면서 무덤의 이름도 천마총으로 바뀌첬다. 그림은 말의 안장 안쪽에 달아 늘어뜨리는 장니에 그려진 그림이다. 가운데에는 흰색으로 천마가 그려져 있으며, 테두리에는 여러색의 덩굴무늬로 장식되어 있다. 5~5세기 고구려문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삼국시대 신라에서 그려진 그림 중 현재까지 남아 있는 거의 유일한 유물이다.

<말다래(天馬塚障泥), 6세기, 경주 천마총, 복제품>

<경주 대릉원 천마총>

<경주 천마총 장니 천마도(국보), 경주박물관>

그림은 고구려 무용총이나 고분벽화의 무늬와 같은 장식으로 고구려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고구려 고분벽화는 3세기경 중국에서 유행했던 고분벽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비슷한 느낌의 고분벽화를 찾아볼 수 있다.

<구름무늬 금빛 까마귀그림(云气文和金乌画像), 산동성 동피현 석실고문, 1호무덤>

<출처>

  1. 국가문화유산포탈, 문화재청, 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