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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동해안

  • 울진 망양정과 망양해수욕장

    경북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에 있는 망양정(望洋亭)이다. 조선시대 관동팔경 중 하나였던 곳으로 조선후기 철종 때(1854년)에 기성면 망양리에 있던 것을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원래 있던 정자는 없어지고 여러차례 다시 지으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망양정이 있는 곳은 울진 왕피천이 동해바다와 만나는 지점으로 근처에 울진 성류굴이 있다. 읍치에서 3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구한말 망양정을 옮길 때 읍치와 가까운…

  • 울진 구산항, 조선시대 울릉도 뱃길이 시작되었던 작은 포구

    경북 울진군 기성면 구산리에 있는 구산항이다. 울진 월송정 해안 북쪽 끝자락에 있는 작은 어항으로 조선시대 울릉도 순찰에 나섰던 수토사들이 배를 기다리던 곳으로 구산포로 불렸다. 수군만호가 주둔했던 월송진에 속한 포구였던 것으로 보인다. 남쪽으로는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이 이어져 있으며, 북쪽으로는 작은 산이 있는 동해안의 전형적이 어항의 모습을 하고 있다. <어선들이 정박해 있는 작은 어항인 구산항> <대풍헌이 있는…

  • 울진 후포항, 울진대게로 유명한 큰 항구

    경북 울진군 후포면에 있는 후포항이다. 울진군 남쪽에 자리한 항구로 울진과 영덕 해안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항구이다. 포항제철 원료공급을 위한 대체 항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1970년대에 대형 선박이 정박할 수 있도록 항구로 건설하였다. 많은 어선들이 정박해 있으며, 방파제 안쪽에도 제법 큰 배도 볼 수 있다. 어시장 규모도 큰 편이며, 울진대게로 유명한 곳으로 많은 횟집들이 항구…

  • 울진 죽변항, 많은 어선들이 정박해 있는 큰 어항

    경북 울진군 죽변면에 있는 죽변항이다. 후포항과 함께 울진을 대표하는 큰 어항으로 울진군 소재지에서 8 km 정도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동해안에서 바깥으로 약간 돌출된 곳에 위치하여 방파제를 쌓기 용한 지형적 장점으로 큰 항구를 형성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유형의 항구로 울진 후포항, 동해 묵호항, 강릉 주문진항 등이 있는데 일제강점기에 어업전진기지로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죽변항에는 정박하고…

  • 울진 평해 월송정, 관동팔경 유람 중 8번째

    경북 울진군 평해읍 월송리에 있는 정자인 월송정(越松亭)이다. 조선시대 사람들이 선망했던 관동팔경 중 한곳이다. 삼국시대 신라 화랑들이 와서 놀았다고 전해지며, 고려말에 처음 정자를 지었으며, 오랜 세월 중건을 거듭하였다. 현재의 건물은 1980년대 옛모습대로 복원한 것이다. 건물은 앞면 5칸, 옆면 3칸으로 4면이 개방되어 있는 2층 누각이다. 관동팔경 유람은 금강산 주변 통천 총석정에서 시장되어 관동팔경은 울진 망양정을 거쳐 이곳…

  • 영덕 강구항, 오십천 끝자락에 위치한 영덕대게로 유명한 곳

    경북 영덕군 강구면 강구리에 있는 강구항이다. 동해안 큰 하천인 오십천이 동해로 흘러드는 지점에 형성된 동해안에서는 큰 편에 속하는 어항이다. 대게가 잡히는 계절에 이곳으로 대게가 집결하여 영덕대게로 잘 알려진 곳이다. 20여 년전 쯤에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에서 주인공이 살면서 일하던 곳으로 유명해 졌다. 동해안 어항의 정취를 잘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어항이다. <영덕 강구항>…

  • 영덕 대진해수욕장, 고래볼해안 남쪽 끝에 위치한 작은 해수욕장

    경북 영덕군 영해면 대진리에 있는 대진해수욕장이다. 동해안에서 가장 긴 백사장이 있는 고래볼해안 남쪽끝에 위치하고 있다. 넓은 영해평야를 지나 동해바다로 흘러드는 송천 남쪽편에 위치하고 있다. 해수욕장이 넓지는 않으나 모래의 질이 좋고 깨끗하며, 수심이 깊지 않아 가족단위로 해수욕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고래볼해안 경치를 감상하기 좋아 고려말 목은 이색이 ‘관어대’라 이름지은 상대산(해발 183 m)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 울산 대왕암 공원, 울산의 끝에 자리잡은 동해안 절경

    울산시 동구 일산동에 있는 대왕암 공원이다. 태화강 입구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오래된 울기등대와 대왕암 전설이 있는 바위섬의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다. 1906년 이곳에 등대를 세우면서 인공적으로 조성한 소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다양한 수목들이 심어져 있다. 여러개의 바위섬으로 구성된 대왕암은 문무왕비가 묻혔다는 전설이 있는 곳으로 해안절벽과 함께 빼어난 경치른 만들어 내고 있다. 북쪽으로는 1970년대 이후 산업화를…

  • 고성 백도항, 신석기시대 주거유적지가 있는 작은 어항

    강원도 죽왕면 문암진리에 있는 백도항이다. 작은 어선 몇척이 정박하고 있는 어항으로 신석기시대 주거유적지인 문암리유적지와 같이 있다. 규모가 아주 작은 어촌마을이지만, 동해안에서는 드물게 돌출된 지형이 파도를 막아주어 방파제가 없더라도 파도를 피할 수 있는 지형적인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주변에 넓은 농토가 있어 신석기인들이 생활터전을 잡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고성 백도항> 동해안에서는 드물게 파도를 피하기 용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