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탑/승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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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보물), 통일신라 말 선종 동리산파를 열었던 승려 혜철의 승탑
전남 곡성군 죽곡면 태안사에 있는 적인선사탑(보물)이다. 높이 3.1 m의 탑은 통일신라 때 승려 적인선사 혜철의 사리를 모신 승탑이다. 탑은 8각형으로 된 전형적인 승탑의 형태를 하고 있다. 기단 아래받침돌은 사다리꼴 모양을 하고 있으며 각면에는 사자상을 입체감 있게 조각해 놓았다. 가운데받침돌은 낮게 만들었으며, 윗받침돌에는 연꽃무늬를 새겼다. 탑신 몸돌에는 앞.뒤로 문짝과 그 주위로 사천왕상을 새겼다. 지붕돌은 넓게 만들었는데 서까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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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선암사 동승탑(보물)
전남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에 있는 동승탑(보물)이다. 선암사 뒷편으로 언덕에 세워져 있다. 높이 3.16 m로 선암사 승탑 중 가장 크다. 탑은 8각형 평면의 기단 위에 탑신을 올려 놓은 전형적인 승탑의 모습을 하고 있다. 기단 아래받침돌에는 구름무늬가 새겨졌으며, 윗면에 괴임돌이 새겨져 있다. 가운데받침돌과 윗받침돌은 하나의 돌로 되어 있는데 가운데받침돌에는 물결무늬가 조각되어 있다. 윗받침돌에는 연꽃잎이 큼직하게 새겨졌으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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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선암사 북승탑(보물)
전남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에 있는 북승탑(보물)이다. 선암사 뒷편으로 언덕에 세워져 있다. 높이 2.5 m이며, 8각형 평면을 기본으로 기단 위에 탑신을 올려 놓은 전형적인 승탑의 모습을 하고 있다. 기단 아래받침돌에는 사자상과 구름무늬가, 가운데 받침돌에는 안상이, 윗받침돌에는 연꽃잎이 큼직하게 새겨졌다. 탑신 몸돌에는 앞.뒤로 문짝을, 주위에는 4면에 신장상을 새겼다. 지붕돌은 두껍게 투박하게 만들었으며, 모퉁이에 귀꽃을 장식했다. 머리장식은 온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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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보원사지 법인국사탑(보물), 백제 석탑 양식이 일부 반영된 승탑
충남 서산시 운산면 보원사지(사적) 절터에 있는 법인국사탑(보물)이다. 고려초 승려 법인국사 탄문(坦文, 900∼975)의 사리를 모신 높이 4.7m의 승탑이다. 8각형평면을 기본으로 받침돌, 몸돌, 지붕돌로 구성된 전형적인 승탑의 형태를 하고 있다. 아래받침돌은 8각형으로 된 2개의 돌로 쌓았는데 아랫돌에는 사자를, 윗돌에는 용을 조각해 놓았다. 가운데 받침돌엔 특별한 장식이 없으며, 윗받침돌에는 난간을 조각해 놓았다. 탑신 몸돌은 앞뒷면에 문짝과 사천왕상과 인물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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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국사 사리탑(보물), 불상이 새겨진 독특한 형태의 사리탑
경북 경주시 불국사 비로전 앞에 있는 사리탑(보물)이다. 외형상 승탑처럼 생기는 했지만, 여래의 사리탑인지 승탑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탑신을 중심으로 아래에는 받침돌이 있고 위에는 머리장식이 얹었다. 아래받침돌과 위받침돌에는 연꽃무늬가 큼지막하게 새겨졌으며 그 사이에 장고모양의 가운데받침돌이 있다. 볼록한 원통모양의 몸돌에는 4면에 감실을 파서 여래상과 보살상을 조각해 놓았으며 4곳에 꽃모양의 기둥을 새겼다. 지붕돌은 경사가 완만하며 머리장식은 일부반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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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보림사 서승탑(보물), 고려중기에 만들어진 정형화된 모습의 승탑
전남 장흥군 유치면 보림사에서 서북쪽으로 1 km 정도 떨어져 있는 언덕에 있는 2기의 승탑(보물)이다. 승탑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려져 있지 않으며, 탑비도 없다. 앞쪽에 있는 탑의 높이는 3.6 m이며, 3단의 기단 위에 탑신을 올려놓은 전형적인 승탑의 양식을 하고 있다. 기단부 아래받침돌과 윗받침돌에는 연꽃잎을 큼직학게 새겼다. 가운데받침돌은 8각형을 하고 있으며 모서리에 구슬을 꿴 모양을 기둥을 조각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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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보림사 동승탑(보물),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을 모여주는 승탑
전남 장흥군 유치면 보림사 동쪽 언덕에 있는 승탑(보물)이다. 승탑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려져 있지 않으며, 탑비도 없다. 탑의 높이는 3.6 m이며, 3단의 기단 위에 탑신을 올려놓은 전형적인 승탑의 양식을 하고 있다. 기단부 아래받침돌과 윗받침돌에는 연꽃잎을 큼직학게 새겼다. 가운데받침돌은 8각형을 하고 있으며 특별한 장식은 없다. 몸돌에는 앞뒤에 문짝을 새기고 그 위에 꽃으로 장식하고 있다. 지붕돌은 좁고 낮은편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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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청룡사지 보각국사탑 앞 사자 석등(보물), 승탑 앞에 세워진 장명등
충북 충주시 소태면 오량리 청룡사 절터에 보각국사탑 앞에 세워져 있는 석등(보물)이다. 높이 2.03 m의 이 석등은 사리탑 앞에 세워진 것으로 받침돌과 화사석, 지붕돌, 머리장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래받침돌은 사자가 엎드린 형상을 하고 있어 사자석등이라 부른다. 가운데받침돌은 4각형이며, 윗받침돌에는 연꽃무늬를 새겼다. 화사석은 4각형 형태로 앞뒤로 창을 내어 놓고 있다. 전체적인 비례에서 주는 조형미나 세부 조각수법이 뛰어난 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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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거돈사지 원공국사탑(보물), 고려초 법안종을 이끈 승려 지종의 승탑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에 전시되어 있는 거돈사지 원공국사탑(보물)이다. 고려초 활동한 원공국사 지종(智宗)의 사리를 모신 승탑으로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거돈사지(사적) 절터에 있었던 것이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의 집으로 옮겨 소장하던 것을 해방후 경복궁으로 옮겼다가 다시 중앙박물관으로 옮겼다. 높이는 2.68 m이며,바닥돌 없이 8각형 평면의 기단부와 탑신, 머리장식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승탑 형태를 하고 있다. 기단부는 아래받침돌과 윗받침돌에는 연꽃잎을, 가운데받침돌에는 팔부중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