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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국립박물관

  • 고궁박물관, 조선왕실의 천문학

    경복궁 경내에 위치한 고궁박물관은 조선왕실과 관련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공간이다. 조선왕실과 관련된 대표적인 유물들로는 역대 국왕들의 초상화인 어진, 국왕의 권위를 상징하는 어보, 옥책, 왕실가족들의 생활모습들을 보여주는 유물들이 있다. 그 중 왕실과 관련된 대표적인 유물로 제왕의 학문으로 불렸던 천문학과 과학기술 관련 유물들을 들 수 있다. 천문학은 하늘의 움직임을 관측하여 그 변화를 알아내어 계절의 변화 등을 예측하고…

  • 고궁박물관, 대한제국 황실 가족

    일제강점기 이후 조선황실은 일본 귀족으로 관리하였다. 조선의 마지막 왕족으로는 잘 알려진 인물은 황태자였던 영친왕과 그의 이복형인 의친왕 등이 있다. 영친왕은 마지막 황태자로 일본에서 오랜 세월 볼모 생활을 하였으며, 일본 귀족의 딸인 이방자와 결혼하였다. 영친왕과 이방자 부부는 해방 이후에도 귀국하지 못하다가 1960년대에 귀국하여 창덕궁 낙선재에서 말년을 보냈으며, 순종의 비인 순정효황후 또한 1960년대까지 창덕궁에서 마지막을 보낸후 조선왕실…

  • 고궁박물관, 조선을 이어 대한제국으로

    구한말 세도정치와 삼정의 문란 등 혼란스러웠던 시절에 즉위한 고종은 집권초기 흥선대원군 주도로 안동김씨를 비롯한 권문세가를 몰아내고 서원 철폐, 경복궁 중건 등 왕권을 강화하고 국가의 기강을 세우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였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병인양요, 신미양요를 거치면서 서구 열강세력에 비해 군사적.사회적.경제적인 측면을 포함하여 전반적인 국가역량이 크게 뒤떨어졌다는 점을 인식하게 되었다. 흥선대원군이 실권한 이후 1876년 운요호 사건을 계기로…

  • 고궁박물관, 왕실의 의례 중 가례, 빈례와 군례

    조선시대 국가적으로 중요한 행사를 그 형태나 목적, 내용 등에 따라 5가지로 분류하여 오례(五禮)라고 하였다. 오례에는 제사에 해당하는 길례(吉禮), 장례 절차 등과 관련된 흉례(凶禮), 왕실의 결혼 등 경사스러운 일에 관련된 가례(嘉禮), 외국 사신을 맞는 빈례(賓禮), 군사와 관련된 군례(軍禮)가 있다. 그 중 제사는 매년 올리는 것이 일반적이기때문에 일상적인 업무와 가까웠고, 흉례는 국왕이나 왕비의 장례에 해당하기때문에 국가적으로나 정치적으로…

  • 고궁박물관, 왕실의 의례 중 길례, 흉례

    오례(五禮)는 조선시대 국가에서 행했던 중요한 의례를 그 형태나 목적, 내용 등을 5가지 종류로 분류한 것을 말한다. 유학에서는 『서경(書經』에서 오례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으며, 주(註)에 오례는 길(吉).흉(凶).빈(賓).군(軍).가례(嘉禮)라고 하고 있다. 조선사회는 유학을 이념으로한 왕도정치를 추구한 사회로 유학의 법도에 맞게 예(禮)를 행하는 것을 매우 중요시 여겼으며 이를 통해 국왕과 집권세력의 권위와 정통성을 강화하였다. 오례는 고려시대에 시작되어 조선시대에 우리나라 실정에…

  • 고궁박물관, 궁중 여성들의 생활

    조선시대 국왕은 신하들과 정치를 논하고, 학자들과 경연을 하는 등 대외적인 활동을 통해 국가를 통치했다고 한다면, 국왕 가족을 비롯한 궁궐 내외에 거주하는 왕실가족,종친에 이르기까지 여성들과 관련된 대소사는 왕비를 중심으로 치러졌다고 볼 수 있다. 국왕을 중심으로 한 관료사회와 마찬가지로 궁중에서도 왕비를 중심으로 궁중내 생활하는 후궁, 상궁 등의 내명부와 공주, 옹주, 종친.관료 부인들을 포함하는 외명부에 속한 여성들 또한…

  • 고궁박물관, 궁중 복식과 장신구

    조선시대 궁중복식은 TV드라마 사극을 통해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눈에 익숙한 복식이다. 예전에는 고증이 철저하지 않아 실제와 다른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조선시대 궁중복식은 크게 다르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궁공복식은 TV를 통해 눈에 익기는 하지만, 실제로 현재까지 남아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조선왕실 궁중문화와 관련된 유물들을 가장 많이 소장.전시하고 있는 고궁박물관에서도 궁중복식의 경우는…

  • 고궁박물관, 왕실 가구와 궁중음식(수라상)

    고궁박물관은 조선왕실의 역사와 그들이 조선사회에서 차지했던 위상을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들을 소장.전시하고 있는 국립박물관이다. 박물관에서는 조선 왕실을 생활상과 문화를 보여주는 각종 물품들은 당대 최고의 장인들인 만든 것들로 조선의 궁중 문화와 예술적인 감각 등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유학을 통치이념으로 삼았던 조선사회에서는 왕실도 사치를 배제하고 검소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왕실이 사용했던 가구들에서도 이런 측면이…

  • [고궁박물관] 궁궐의 장식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에 세워진 해태상은 관악산 화기를 다스려서 경복궁 화재를 예방하고자 하는 의도와 국왕의 권의를 세상에 드러내고자 하는 의도를 함께 갖고 있는 장식물이다.  해태상처럼 궁궐에는 국왕의 권위를 드러내고 나쁜 기운을 쫓는 벽사의 의미를 갖는 많은 장식물들을 두고 있다. 광화문을 지나 궁궐의 중심인 정전 출입문 앞에는 바깥세상과 궁궐을 분리하는 의미를 갖는 금천이 흐르고 금천을 건너는 다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