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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아스완] 엘리판틴섬 누비안마을

아스완 엘리판틴섬에 있는 누비안 마을이 있다. 좁은 토담길 사이로 아담한 집들이 모여 있다. 나귀를 타고 다니는 사람, 닭들이 뛰어다니는 모습이 시골을 연상시킨다. 누비아Nubia는 나일강 중류 수다의 청나일강과 백나일강이 합류하는 지점에서 이집트 아스완까지 지역을 말한다. 누비아 사람들은 아스완에서 수단까지 나일강 강변에 살던 사람들로서 고대에는 이집트와 대립하거나 교역관계를 유지하여 왔다.

<엘리판틴섬 누비안마을>

페리를 타고 나일강을 건너면 엘리판틴섬 선착장에 도착한다. 배에서 내리면 누비안 마을에서 아담한 시골길을 걸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누비안마을 선착장과 나일강을 오가는 페리>
<건너편으로 보이는 나일강과 아스완 도심>

나무들이 많고 좁은 골목길은 우리 나라 시골 마을길을 연상시킨다.

<마을 골목길>

엘리판틴 섬은 나일강 중간에 있어 물이 풍부한 것으로 보인다. 마을에는 많은 나무들이 있다. 이집트에서는 흔치 않은 풍경이다.

<상록수가 가득찬 마당>
<울창한 마을 골목길>

집들은 벽돌만 쌓고 사는 경우가 많아 보인다. 담장도 대부분 벽돌만 쌓아 놓고 있습니다.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골목길 담장>
<골목길>
<새로 지은 주택가>
<주거유적과 주택들>

고대 누비아 문화는 기원전 2500년경부터 기원전 1500년경 투트모스 1세의 신왕국에 정복될때까지 지속되었다. 기원전 8세기에는 누비아지역 통치자가 이집트를 정복하기도 했다. 누비아 지역에는 질좋은 화강암과 금 등 자원이 풍부하고 아프리카 내륙과 통상에 필요한 지역을 점하고 있어 파라오들은 이 지역을 평정해야만 했다.

<상류방향 나일강 폭포지대>

<출처>

  1. Nubia, 위키백과, 2025년
  2. ‘크리스티앙 자크와 함께하는 이집트여행’,문학세계사, 200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