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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마쿠라]겐초지(建長寺), 가마쿠라 5대사찰(鎌倉五山) 중 1번째

일본 가마쿠라에 있는 선종 사찰인 겐초지(建長寺)이다. 정식명칭은 고후쿠산 켄초코쿠젠지(巨福山建長興国禅寺)라 며, 가마쿠라 5대사찰(鎌倉五山) 중 1번째로 손꼽힌다. 막부 5대 집권자인 호조 도키요리(北条時頼)의 후원을 받아 가마쿠라 시대인 1253년에 창건되었다. 개산조는 남송에서 온 고승인 다이각 선사(大覚禅師)이다. 그가 들여온 남송의 선종문화는 종교뿐만 아니라 일본의 정원, 차(茶) 문화, 수묵화, 건축 등 가마쿠라 문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 <겐초지 경내>는 국가 사적으로, <겐초지 정원>은 국가 명승으로, 범종이 국보로 지정되어 있으며, 여러 전각들이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JR기타카마쿠라(北鎌倉)역에서 도보로 2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겐초지(建長寺)>

들어가는 길

겐초지의 소몬(総門)은 사찰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첫 번째 관문’이다. 총문 위에는 ‘거복산(巨福山)’이라 적힌 현판이 걸려 있다. 총문을 통과하면 길게 뻗은 길이 있다. 봄에는 벚꽃이 터널을 이루고, 가을에는 단풍이 물들어 겐초지 특유의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산몬(三門)과 마주하게 된다.

<겐초지의 소몬(総門)>

소몬을 들어서면 일본 국가에 등장하는 <사자레이시(さざれ石)>를 볼 수 있다. 일본의 주요 사찰이나 공원 등에서 볼 수 있다고 한다.

<사자레이시(さざれ石)>
<산몬(三門)으로 들어가는 길>
<안쪽에서 본 모습>

산몬(三門)은 가마쿠라를 대표하는 웅장한 목조 건축물로 1775년에 중건하였다. 앞면 3칸, 옆면 2칸의 중층 문루 건물로 ‘너구리 삼문(狸の三門)’이라고도 부른다. 2층에는 오백나한상이 모셔져 있어 수행을 중시하는 선종 사찰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켄초지 산몬>
<현판>
<왼쪽에서 본 모습>
<오른쪽에서 본 모습>

산몬 근처에는 중국에서 가져와 심었다고 전해지는 수령 약 750년된 향나무를 비롯하여국보로 지정된 범종과 관음보살입상을 볼 수 있다. 오른쪽으로는 여러동의 요사채들이 자리잡고 있는 언덕으로 올라가는 작은 출입문도 볼 수 있다.

<향나무(柏槇)>
<범종이 있는 종루>
<관음보살 입상>
<언덕으로 올라가는 작은 출입문>

중심 영역

겐초지 중심영역에는 지장보살을 모신 불전(佛殿)과 강당건물에 해당하는 법당(法堂)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 그 뒷편으로 정원이 아름다운 요사채 건물인 방장(方丈)과 종무소 건물이 크고 웅장하게 조성되어 있다. 수행을 중시하는 선종 사찰답게 승려들이 거처하는 요사채, 암자에 해당하는 많은 탑두(塔頭)들을 거느리고 있다.

<법당(法堂)>
<뒤에서 본 모습>

호조(方丈) 마당 앞에 있는 출입문인 카라몬(唐門)은 도쿄의 조조지(増上寺)에 있던 출입문이다. 윈래는 2대 쇼군의 부인인 오에요(崇源院)의 영묘 정문이었으나, 1647년 불전과 함께 이곳으로 옮겨졌다.

<호조(方丈)와 종무소(宗務本院)>

카라몬은 앞뒤로 물결 모양의 곡선을 그리는 독특한 지붕 양식이 특징아다. 이는 일본 건축에서 가장 격식이 높은 지붕 형태로 간주되고 있다. 검은 흑칠과 화려한 금박, 정교한 조각 등이 특징이다. 모란, 사자, 봉황 등 상징적인 문양들이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습니다.

<카라몬(唐門)>
<안쪽에서 본 모습>

호조(方丈)는 과거 주지 스님이 거처하던 공간으로 지금은 용왕전으로 불리며 일반에 공개되어 있다. 원래 교토의 사찰에 있던 건물인데 1940년 이곳으로 옮겨 지었다.

<호조(方丈)>
<정면 계단>

호조 앞 마당은 흰자갈과 바위로 산과 바다를 표현한 가레산스이(枯山水) 양식의 정원이다. 선종 사찰 특유의 정결함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호조 앞 마당>
<바위>
<안에서 본 모습>

내부는 일반인에게 개방하여 좌선 강좌를 운용하기도 한다. 건물 뒤편으로 연못을 중심으로 조성된 호조 정원을 볼 수 있다.

<건물 내부>
<툇마루>
<건물 뒷편으로 이어지는 툇마루>

뒷편 정원은 선(禪)의 가르침을 공간을 형상화한 곳이다. 산페키치(蘸碧池)라는 연못을 중심으로 정원을 조성해 놓고 있으며, 뒷편 산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중국 선종 정의 특징인 돌배치와 정갈한 연못 구조가 잘 구현되어 있다.

<산페키치(蘸碧池)>
<숲과 연못>
<숲과 연못>
<숲>
<승방>
<호조 옆 종무원>
<종무원 출입문>

<출처>

  1. ‘建長寺’, wikipedia, 2026년
  2. 안내문, 建長寺, 2025년
  3. 구글 Gemini 3 Flash 응답 내용 (2026.03.09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