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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지문오칠 권7~9(보물)

고려말 문신 최해가 고려시대 선비들이 시문을 뽑아 펴낸 시선집 <동인지문오칠(東人之文五七)> 중 남아 있는 권7~9이다. <오칠(五七)>은 신라 최치원부터 고려 충렬왕 때까지 시인들의 오언시와 칠언시를 선비하여 비교와 해성르 붙여 간행한 것이다. <동인지문오칠>은 완질 남아 있지 않지만 그 구성형태를 살펴볼 수 있으며 한문학과 인물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동인지문오칠(東人之文五七) 권7~9, 고려 14세기, 종이에 인쇄, 보물, 삼성출판박물관>

고려 후기의 문신이었던 졸옹 최해(1288 ~ 1340)가 엮은 시선집으로, 권7 권9가 수록된 1책만 남아 있다. 신라 말 최치원부터 고려 충렬왕 때까지 명현의 저술을 엮어 ‘<동인지문(東人之文)>이라 하고, 시와 문장, 변려문을 엮은 것을 각각 <오칠(五七)>, <천백(千百)>, <사륙(四六)>이라 하였다고 한다. 고려 문인들이 즐겼던 시문의 경향을 파악할 수 있어서 한문학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19년)

<출처>

  1.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19년
  2. 국가문화유산포탈, 문화재청,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