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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동백섬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 있는 해운대동백섬이다. 남해안에는 동백꽃이 아름다원 ‘동백섬’이라 불리는 섬이 많은데 그중 해운대동백섬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원래는 해운대 백사장 끝자락에 있는 섬이었는데 육지에서 흘러내려온 모래가 쌓이면서 육지와 연결되어 있다. 동백섬 중앙 해발 57m 정상에는 최치원의 동상과 시비가 있으며, 동쪽 해안에는 최치원이 새겼다고 전해지는 ‘해운대(海雲臺) 석각’이 있다. 섬의 남단에는 2005년 APEC 정상회의가 열렸던 누리마리하우스가 있다. 전국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많은 관광객이 찾는 해운대 해수욕장과 함께 아름다운 바다풍경을 만들고 있다.

<부산 해운대 동백섬>

<부산 해운대 동백섬 주요 명소>

원래 동백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 동백섬으로 불렸는데 지금은 소나무가 많은 편이다. 동백섬은 해수욕장과 연결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출발하여 산책로를 따라 섬을 한바퀴 둘러볼 수 있다. 산책로는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약 1.2 km 정도이다. 산책로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풍경인 광안대교, 오륙도, 해운대 백사장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동백섬 서쪽에 있는 편의시설인 더베이101>

<동백섬 산책로 출발지점>

<동백나무가 울창한 산책로>

동백섬 정상은 해발 57m 정도이며 최치원의 동상가 시비가 세워져 있다.

<산책로에서 보이는 동백섬 정상>

“누리마루 APEC하우스”는 2005년 아시아태평양 21개국 지역 정상들이 모여 정상회의와 오찬을 가졌던 장소이다. 한국 전통 건축물인 정자를 현대적으포 표현하고 있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 부근 산책로>

<누리마루 APEC하우스>

<동백섬 등대가 있는 전망대로 이어지는 산책로>

동백섬 등대가 있는 전망대는 부산에서도 경치가 빼어난 명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누리마리APEC하우스, 광안대교, 오륙도, 해운대 백사장 등의 경치가 아름답다. 전망대 아래에는 신라 때 최치원이 해운대를 세웠는 사실을 확인해주는 해운대 석각이 있다.

<동백섬 등대>

<누리마루와 광안대교>

<광안대교와 오륙도>

<동백섬 정상>

해운대(海雲臺)는 신라말 학자 최치원이 이곳의 자연경관에 매료돼 본인의 아호를 딴 <해운대>를 암석에 새겨 해운대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전해온다. 직접 이 석각을 썼는지는 확인할 수 없으나 고려 떄 시인 정포의 시 <해운대>에 각석에 대한 내용이 남아 있어 고려말 이전에 쓰인 것으로 보인다.

<해운대 석각>

해운대 석각, 부산시 해운대구 우1동
이 석각은 신라 말의 시인이자 학자였던 고운 최치원 선생이 썼다고 전한다. 최치원이 어지러운 정국을 떠나 가야산으로 입산하러 갈 때, 이곳을 지나가다 자연경관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대(臺)를 쌓고 바다와 구름, 달과 산을 음미하면서 주변을 거닐다가 암석에다 해운대란 세 글자를 음각함으로써 이곳의 지명이 되었다고 전해온다. 석각에 새겨진 해운대란 각자(刻字)가 최치원의 자필이라고 할 만한 확실한 기록은 보이지 않는다. 다만 고려시대의 문신인 정포(1309~1345)의 시 가운데 ‘데는 황폐하여 흔적도 없고, 오직 해운의 이름만 남아 있구나’라고 하는 구절을 볼 때, 이미 당시부터 동백섬에 석각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동백섬 일주도로 중 APEC기념 전망대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랜 세월 동안 비바람과 파도에 씻겨 세 글자 중 운(雲)자가 많이 마모된 상태이다. (안내문, 부산시청, 2021년)

동백섬 등대 전망대를 지면 해안은 암반이 파도에 깎여 기암괴석을 형성하고 있다. 바닷가 암반 위에는 목재데크로 산책로를 만들어 해변경관을 가까이서 살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동백성 동쪽 해안과 해운대 백사장>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

<해안 산책로>

<산책로>

<출렁다리>

<동백섬 동쪽 해안>

<해운대 해수욕장>

<해수욕장 앞 등대와 조형물>

<동백섬 동쪽 끝 웨스틴조선 호텔>

해운대 동백섬, 부산시 해운대구 우1동
동백나무가 자생하는 남해안에는 ‘동백섬’이라는 이름을 가진 섬이 많다. 그렇지반 일반적으로 ‘동백섬’이라고 하면 이곳 해운대동백섬을 지칭한다. 이 섬은 예부터 겨울철에 동백이 치천으로 피어 꽃방석을 이루고, 바다, 구름, 달, 산이 한데 어루러지던 곳이다. 이곳은 옛날에는 섬이었으나, 장산폭포에서 흘러내린 물과 부흥봉에서 내려온 물이 합류한 춘천이 좌동, 중동, 우동지역 충적평야의 모래를 싣고 내려와 해변에 쌓이면서 현재는 육지와 연결되어 있다. 동백섬은 신라의 유학자 최치원 선생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유적지일 뿐만 아니라 경관이 매우 빼어나, 예로부터 유명한 시인 묵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동백섬 주위에는 동백나무와 더불어 해송이 울창하고, 섬의 정상에는 최치원 선생의 동상과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안내문,  부산시청, 2021년)

<출처>

  1. 안내문, 부산시청, 2021년
  2.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2022년
  3. 부산역사문화대전, 한국학중앙연구소, 2022년
  4. 위키백과, 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