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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특별전, 에트루리아] 신화, 신의 봉헌물, 점성술

에트루리아 신화(Etruscan mythology)는 고대 에트루리아인의 신화와 전설을 말한다. 에트루리아는 기원전 8세기경부터 2세기까지 토스카나주를 비롯한 이탈리아 중부지역에 있었던 민족으로 도시연맹체였다. 초기에는 로마왕정에 형성과 운영에 영향을 미쳤으나 이후 로마공화정이 성립되면서 일련의 전쟁을 거치면서 로마에 정복당하면서 로마문화에 흡수되었다. 에트루리아 종교의 요소인 동물의 창자를 이용한 창자점은 로마공화정에서도 받아 들여졌다. 에트루리아 유물에는 3기지 층의 신들이 나타나 있는데 첫번째는 에트루리아에서 기원한 토착의 하위신이며 둘째는 이들을 다스리는 상위신들로 인도-유럽 종교의 체계를 반영하고 있으며 세번째는 동방에서 받아들여진 그리스 신들이다.

<디오니소스 행렬이 묘사된 적화 킬릭스(Klix with Dionysian Cortege), 기원전 4세기말, 적화식도기, 토스카나 피사 볼테라, 구아르나치 에트루리아박물관>

킬릭스는 굽이 있는 두 개의 손잡이가 달린 잔입니다. 컵의 안쪽에는 행렬에 참가하는 세 명의 인물이 그려져 있습니다. 디오니소스는 없으나 사티로스와 마이니데스가 묘사된 것으로 보아 디오니소스의 행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에트루리아 적화식 도기 제작에서 가장 위대한 작가 중 하나였던 피토리 디몬테브라도니의 작품으로로 보입니다.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19년)

천상과 신의 봉헌물
에트루리아인들은 기존의 토착적인 신앙 위에 그리스의 다신 사상을 받아들였습니다. 다신 사상은 당시 그리스뿐만 아니라 이집트, 페니키아 등 고대 지중해 세계에서 보편적인 것이었습니다. 에트루리아의 티니아(그리스의 제우스, 로마의 유피테르)는 우니(그리스의 헤라, 로마의 유노), 멘르바(그리스의 아테나, 로마의 미네르바)와 함께 3신을 이루었으며, 이들을 모신 신전이 에트루리아의 모든 도시에 세워졌습니다. 신전에서는 의례와 기도를 하고, 봉헌물을 바쳤습니다. 에트루리아인들은 자연에서 발생하는 모든 일에 신이 존재한다고 믿었습니다. 인간의 삶은 신의 통제 하에 있고 모든 일은 신에 의해 미리 예정되어 있다고 생각했으며, 영향력 있는 사제들의 점성술과 예언을 통해서만 신의 뜻을 해석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19년)


<올림포스 12신>


<1. 투름스와 여신이 묘사된 거울, 기원전 4세기 후반, 청동 상아, 토스카나 피사 볼테라, 구아르나치 에트루리아박물관>

전령의 신 투름스(헤르메스/머큐리)가 틴다레오스-레다 부부에게 네메시스의 알을 건네는 신화를 담은 청동거울입니다. 중앙에는 투름스를, 양쪽에는 부부를 배치했습니다. 왼쪽에 있는 남편 틴다레오스는 오른쪽에 있는 부인 레다와 균형을 맞추기 위해 여성으로 표현했습니다. 에트루리아문화가 그리스에서 유래됐지만 그들만의 특색을 발전시켰다는 사실을 잘 보여줍니다.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19년)


<2. 투란이 묘사된 거울, 기원전 4세기 말, 청동 상아, 토스카나 피사 볼테라, 구아르나치 에트루리아박물관>

세 명의 여성이 묘사된 거울입니다. 중앙의 여성은 에트루리아의 신 투란(아프로디테/비너스)으로, 나체 상태로 등에 망토만 걸친 채, 머리에는 왕관을 쓰고 있습니다. 양 옆의 두 여성은 긴 키톤을 입고 각자 한 손에는 향수병인 알라바스트론을 들고 앉아 있습니다. 왼쪽 여성은 천상을 상징하는 날개를 달고 있습니다.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19년)


<3. 디오스쿠리가 묘사된 거울, 기원전 3세기 말 ~ 2세기 전반, 청동, 토스카나 피사 볼테라, 구아르나치 에트루리아박물관>

에트루리아에서 거울은 여성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던 물건이었습니다. 거울은 상을 비추는 볼록한 앞면과 오목한 청동 원판의 뒷면, 기다란 손잡이 세 부분으로 구성됩니다. 거울의 뒷면에는 에크루리아의 신화 외에도, 종종 그리스의 신화 내용을 새겨 놓았습니다. 이 거울에는 제우스와 레다의 쌍둥이 아들인 키스트로와 폴룩스를 의미하는 디오스쿠리가 묘사되어 있습니다.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19년)

에트루니아 토착신을 다스리는 상위신들로는 인도-유럽 종계체계를 반영한 하늘에 신인 티니아, 티니아 부인인 유니, 대지의 신인 (Cel)이 있었는데 점차 그리스-로마 신화체계에 흡수되면서 티니아, 유니, 메르바가 삼위일체의 주신이 되었다.


<1. 티니아(Tinia), 기원전 4세기초, 청동>

에트루리아 신들 가운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티니아를 표현한 봉헌상입니다. 티니아는 그리스의 제우스와 로마의 유피테르에 해당하는 신으로 에트루리아 최고의 신이었습니다. 티니아의 상징은 번개입니다.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19년)


<2. 라란(Laran), 기원전 6세기말, 청동>

에트루리아 신들 가운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라란을 표현한 봉헌상입니다. 그리스 전쟁의 신인 아레스에 해당되는 라란은 마치 누군가를 공격하려는 듯 현재는 소실된 창을 휘두르는 무장한 청년으로 표현했습니다.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19년)


<3. 멘르바(Menrva), 기원전 5세기, 청동, 마르케 페르모>

그리스의 아테나, 로마의 미네르바에 해당되는 에트루리아의 신 멘르바의 청동상입니다. 멘르바는 전략, 전쟁, 예술, 상업의 여신이자 지혜의 여신입니다. 아테나와 마찬가지로 멘르바도 그녀의 아버지, 티니아의 머리에서 태어났습니다. 티니아, 우니와 함께 에트루리아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숭배했던 신입니다.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19년)


<4. 헤르클(Hercle), 기원전 5세기, 청동, 토스카나 피렌체 피에솔레>

그리스에서는 헤라클레스, 로마에서는 헤르쿨레스로 불리는 헤르클은 인간이지만 티니아의 아들로 초인적인 힘을 가진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영웅으로 추앙바던 헤르클은 자신의 위업 덕분에 불멸의 생을 얻게 되어 에트루리아에서, 특히 티레니아 해안지역에서 신으로 널리 숭배되었습니다. 이 청동상은 자신이 죽인 사자 가죽을 걸치고 새끼 사슴을 쥐고 있는 헤르클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19년)


<5. 헤르클 두상, 기원전 2세기, 테라코타, 토스카나 탈라모네>

탈라모네 신전에서 발견된 두상으로 사자 가죽으로 덮여 있는 헤르클의 머리로 추정됩니다. 실제 사람의 머리 크기의 절반인 점을 감안하며, 숭배상이 아닌 봉헌상의 일부인 것으로 보입니다.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19년)

에트루리아의 신, 날개를 달다
에트루리아의 신들은 그리스의 신들과 거의 동일한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이름은 에트루리아 고유어로 불렀습니다. 티니다(Tinia, 또는 Tin, 그리스의 제우스), 투란(Turan, 그리스의 아프로디테), 세틀란스(Sethlans, 그리스의 헤파이토스), 푸플룬스(Fufluns, 그리스의 디오니소스), 투름스(Trums, 그리스의 헤르메스) 등이 대표적입니다. 때로는 아풀루(Apulu, 그리스의 아폴론), 아르투메스(Artumes, 그리스의 아르테미스), 헤르클(Hercle, 그리스의 헤라클레스)과 같이 그리스식 이름에서 약간 변형된 것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에트루리아인에게 헤르클은 영웅이 아니라 신으로 여겨졌으며, 많은 신전에서 경배되었습니다. 그리스 신과 다른 토착신으로는 쿨산스(Culsans, 로마의 야누스)가 있습니다. 에트루리아의 여러 신들은 청동조각상과 청동 거울 등 여러 유물에 묘사되었습니다.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19년)

신전에는 신앙심을 상징하는 다양한 봏헌물이 두고 나왔는데 자신이나 신을 표현한 청동조각상, 신체의 일부, 동물을 표현한 조각상 등이 있다. 신체의 일부를 표현한 조각상은 질병을 치유하고자 하는 의도로, 동물 조각상은 살아 있는 동물 대신에 봉헌한 것으로 여겨진다.


<1. 봉헌물(머리), 기원전 3세기, 테라코타, 피렌체국립고고학박물관>


<2. 봉헌물(다리), 기워전 3~2세기, 테라코타, 피렌체국립고고학박물관>

<3. 봉헌물(자궁), 4. 봉헌 인체(성기), 기원전 3~2세기, 테라코타, 피렌체국립고고학박물관>

신에게 봉헌물을 바치는 종교적 관습은 숭배 문화와 깊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기원전 3~2세기 이탈리아 중부 지역에서는 특정 질병을 관장하는 신을 위해 신전을 세웠습니다. 이러한 신전에는 신체의 일부분과 장기의 형태를 띠는 인체 봉납물을 봉헌했습니다. 성기는 다산과 자녀출산에 대한 기원을 의미합니다.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19년)

<5. 봉헌물(소), 6. 봉헌물(돼지), 7. 봉헌물(말), 기원전 3~2세기, 테라코타, 라치오 로마 베이오, 피렌체국립고고학박물관>

청동조각상이나 테라코타 동물상을 신전에 바치는 일은 아르카익 시대(기원전 580~480년)부터 이어져 온 관습입니다. 살아있는 동물을 바치는 대신 작은 동물 조각상을 비치는 이러한 특성은 농업이 주를 이루는 내륙지역 신전의 문설주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19년)


<8. 여성 봉헌자상, 기원전 7세기 후반, 청동, 구아르나치 에트루리아박물관>

머리와 어깨를 덮은 화려한 장식의 긴 망토를 입은 여성 봉헌자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봉헌자는 손을 앞으로 뻗고 있는데, 신에게 봉헌하는 의미로 왼쪽 손바닥은 위를 향하고, 오른손은 지금은 사라진 어떤 사물을 쥐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은 청동상은 봉헌의 의미로 신전에 헌납한 봉헌물이었습니다.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19년)


<9. 남성 봉헌자상, 기원전 7세기말 ~ 6세기초, 청동, 구아르나치 에트루리아박물관>

정면을 향해 있는 남성을 표현한 청동상입니다. 두 다리를 살짝 벌린 채 지면에 단단히 발을 붙이고 서 있으며, 팔은 살짝 굽혀 앞으로 뻗고 있습니다. 어깨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의 남성은 허리에만 두르는 짧은 의복인 로인클로스(Loincloth)만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칼은 현재 소실되었지만 자세나 머리모양, 의상을 통해 남성이 검투사임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19년)


<10. 봉헌조각상, 기원전 4세기말 ~3세기 전반, 청동, 토스카나 피사 볼테라, 피사 리보노르 관할 문화유산관리국>


<11. 봉헌조각상, 기원전 4세기말 ~3세기 전반, 청동, 토스카나 피사 볼테라, 피사 리보노르 관할 문화유산관리국>


<12, 봉헌조각상, 기원전 4세기말 ~3세기 전반, 청동, 토스카나 피사 볼테라, 피사 리보노르 관할 문화유산관리국>


<13. 봉헌조각상, 기원전 4세기말 ~3세기 전반, 청동, 토스카나 피사 볼테라, 피사 리보노르 관할 문화유산관리국>

신에게 바치는 봉헌물
인간과 신의 관계는 대체로 사제의 중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인간이 신의 호의에 의지하는 일종의 약속으로 여겨졌습니다. 이러한 관계는 구체적인 의례와 기도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의례와 기도는 인간이 살아 있는 동물을 신에게 제물로 바칠 때 정점에 이르렀는데, 이러한 봉헌물이야말로 신과 인간을 이어 주는 진정한 연결고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19년)

봉헌물(Vitive Offerings)
신전에 바쳐진 봉헌물은 숭배 문화의 중요한 증거입니다. 온갖 종류의 물건이 신에게 바쳐졌습니다. 신자들은 자신들이 숭배하는 신과의 연결고리를 증명하거나 소원, 감사, 혹은 신앙심을 상징하는 물건을 신전에 두고 나왔는데, 봉헌자 자신을 묘사한 청동 조각상, 신을 표현한 청동 조각상, 작은 동물 모양 조각상, 인간의 신체 일부를 표현한 봉헌물, 무기, 그릇 등이 그러한 예입니다. 이러한 봉헌물들은 다양한 예술적 가치와 특성을 잘 보여주며, 봉헌 내력을 적은 문자와 함께 새겨진 경우가 많습니다.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19년)

<괴수가 묘사된 유골함, 기원전 2세기 말, 설화석고, 토스카나 피사 볼테라, 구아르나치 에트루리아박물관>

에트루리아의 신화와 종교의 내용을 묘사한 유골함입니다. 흉포한 모습의 괴수가 우물에서 나오고 여러명의 전사가 괴수의 목에 사슬을 둘러 단단히 붙잡고 있습니다. 한 남자는 도끼로 괴수에 위협을 가하고 있으며 다른 사람은 괴수의 머리 위로 신주를 붓고 있습니다. 이러한 괴수와의 전투 장면은 악한 정령을 물리치려는 정화 의식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19년)

에트루리아인들은 신들의 위지는 해석할 수 없는 것으로 받아 들여져 신들의 행위를 설명하기 위한 시도를 하지 않았으며 대신 신의 의지가 무엇인지 알아내는데 집중하여 정교한 점술체계를 발전시켰다. 신의 의지를 찾아내는 점술은 창자점 점술가 또는 제사장이라 부르는 사제들에 의해 수행되었다. 이탈리아 에밀리아 로마냐주 피아센차에서 발견된 청동으로 된 양의 간 모형에는 문자가 새겨져 있는데 각구역에 있는 굴곡이 어떤 의미인지를 설명하고 있다. 창자점 점술은 메소포타미아에서 유래한 것으로 로마시대에도 계승되었다.

<피아첸차의 간>

피아첸차의 간(Liver of Piacenza)
산양의 간을 본떠 만든 청동판 윗면에 방위에 따라 선을 긋고 구획된 칸에 여러 신의 이름을 새겨 놓았습니다. 이것을 모범으로 삼아 점성술사는 산양을 희생 제물로 바치고 산양에서 추출한 간의 구조와 불규칙한 징후를 통해 신의 메시지를 해석하였습니다.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19년) 


<점성술사가 묘사된 기념비, 기원전 6세기 말, 사암, 토스카나 피사 산 토마스, 피렌체국립고고학박물관>


<사자가 표현된 옆면>

피에솔레 지역에서 발견되어 일명 ‘피에트레 피에솔라네'(피에솔레의 돌)로 불리는 기념비입니다. 앞면에는 무덤의 주인으로 추정되는 점성술사가 묘사되어 있습니다. 점성술사는 에트루리아 양식의 옷과 신발을 갖추었으며, 오른손에는 사제임을 상징하는 구부러진 모양의 점술용 막대기를 들고 있습니다. 점성술사는 신이 인간의 행위를 허락하는지 여부를 알기 위해 새가 나는 모습을 관찰하여 길흉을 점쳤다고 합니다.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19년)

<점성술사가 묘사된 유골함 뚜껑, 기원전 1세기 초, 설화석고, 토스카나 피사 볼테라, 구아르나치 에트루리아박물관>

동물의 내장을 이용해 예언하는 에트루리아 점성술사가 조각된 유골 단지 뚜껑입니다. 튜닉과 망토를 걸치고 머리에 왕관을 쓴 채로 기대어 누운 남성의 손에는 동물의 간이 들려 있습니다. 이 남성은 에트루리아의 사제로 동물을 재물로 바친 후 내장을 읽어 예언을 합니다. 에트루리아인들은 이렇듯 점성술로 인간의 일과 관련된 신의 의지를 읽었습니다.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19년)

점성술(Diviantory Art)
에크루리아인들은 신의 뜻을 해석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신의 뜻을 잘 풀이하는 일이야말로 우주를 관장하는 여러 힘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고, 인간이 신으로부터 보호받는 길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에트루리아인들은 신들이 자연 현상을 관장하며, 이를 통해 인간에게 자신의 뜻을 전달한다고 믿었습니다.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19년)

신의 예언
동물의 창자를 이용한 일명 창자점은 에트루리아의 독특한 점술입니다. 창자점은 일련의 기술과 자연현상을 해석할 수 있는 특별한 사제들만 행하는 심원한 의식이었습니다. 이들은 동물의 내장, 특히 간의 형태를 관찰하거나, 번개의 모양을 해석하고, 제비뽑기를 하거나 새들이 날아가는 모습, 불이 붙은 향에서 나는 연기를 해석했습니다. 에트루리아인들은 이러한 복잡한 의식을 통해 우주와 자연에 깃든 신의 의지를 발견하고자 했습니다.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19년)

<출처>

  1.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19년
  2. 위키백과, 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