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tstory Traveling

Since 2008, Korea & World by younghwan

한반도는 역사 이래로 북방유목민들이 침입에 대처해야 했기때문에 들판에서 싸움을 벌이기보다는 산성에서 적을 방어하는 입장이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들판에서의 싸움도 대체로 세계적으로도 용맹스러웠던 몽골, 여진족을 상대해야 했기때문에 일반적인 개인무기인 칼이나 창보다는 먼거리에서 적을 제압할 수 있는 활을 주로 사용했다고 할 수 있으며, 이런 전통은 조선시대까지 내려와 유학을 공부하던 유생들까지도 평상시 활을 쏘면서 정신수양을 했다고 한다. 이런 까닭은 조선시대에 사용했던 복합활인 각궁은 세계적으로도 사거리나 명중율 측면에서 우수했으며, 유라시아 초원 유목민들이 사용했던 복합활의 전통을 잘 계승한 무기라고 할 수 있다.

반면에 병사들이 필수 휴대무기인 칼은 실전에서 개인을 보호하는 필수 무기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이나 일본에 비해서 그 제조술이 발전하지 못하고 사용법 또한 뛰어났다고 할 수 없다. 고구려를 비롯하여 삼국시대에는 환두대도라고 불리는 칼자루에 고리가 달린 우리나라 특유의 칼이 있었으나 북방의 기마병들을 상대하는데 효율적인 활과 고려말부터 적극적으로 사용된 화포를 비롯한 화약무기를 보조하는 의미의 방어용 무기로서의 역할에 머물렀다. 조선후기 들어서 임진왜란 때 왜군의 검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다양한 형태의 검이 만들어졌지만 기본적으로 방어용 무기로서의 역할에서는 벗어나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 칼, 창, 활과 화살, 투구, 갑옷 등
  1. 이순신 장검 (국보)
  2. 천마총 환두대도 (보물)
  3. 함안 마갑총 출토 말갑옷 및 고리자루 큰칼 (보물)
  4. 합천 옥전 M3호분 출토 고리자루 큰칼(보물)
  5. 부산 복천동 38호분 출토 철제갑옷 일괄(보물)
  6. 팔사품 참도 (보물)  
  7. 유성룡 갑옷, 투구 (보물)
  8. 고대 그리스 청동 투구(보물), 손기정이 기증한 그리스 투구
  • 조선시대 화포 등
  1. 대완구 (보물)
  2. 중완구 (1986-1보물)
  3. 중완구 (1986-2, 보물)
  4. 천자총통 (보물)
  5. 현자총통 (1986, 보물)
  6. 현자총통 (1995, 보물)
  7. 승자총통 (보물)
  8. 지자총통 (1986-1, 보물)
  9. 세총통 (보물)
  10. 소총통 (보물)
  11. 삼안총 (보물)
  12. 블랑기 자포 (1986, 보물)
  13. 블랑기 자포 (2012, 보물)
  14. 비격진천뢰 (보물)
  15. 신기전 화차 
  16. 거북선
  • 군사제도/병법서/전쟁기록 등
  1. 이순신 난중일기 및 서간첩 임진장초 (국보)
  2. 징비록 (국보)
  3. 임란첩보서복 (보물)
  4. 병장도설 
  5. 화포식언해 
  6. 병학지남
  7. 팔사품, 수군도독인 (보물)

지도. 우리나라 고지도는 19세기에 그려진 목판본 지도인 고산자 김정호 선생의 <대동여지도>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고, 비록 국내에 소장하고 있지는 않지만 조선초 권근을 비롯한 문신들의 주도로 원나라지도와 우리나라지도, 일본의 지도를 편집하여 그린 혼일 강리역대국지도는 당대에서는 가장 수준 높은 지도로 알려져 있다. 현재 남아 있는 고지도는 조선후기에 구한말에 많이 그려진 세계지도, 민간의 학자들이 그린 <대동여지도>같은 수준높은 전국지도, 회화의 형식으로 그려진 군현도, 변방 방위를 위해서 그린 관방도 등이 있다고 한다. 특히 18세기 이후에는 진경산수화의 발달에 따른 산수화풍의 도성도가 많이 그려졌다고 한다.

  1. 동궐도 (국보)
  2. 서궐도안 (보물)
  3. 동국대지도 (보물), 조선후기 대형 전국지
  4. 대동여지도 (보물)
  5. 동여도 (보물)
  6. 대동여지도 목판 (보물)
  7. 조선팔도고금총람도 (보물)
  8. 청구도 (보물)
  9. 혼일 강리역대국지도 (복제)
  10. 동국대지도 (보물)
  11. 수전전도 목판 (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