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구한말
-
서울 부암동 석파정(石坡亭) 별당, 구한말 중국의 영향을 받아 벽돌로 지은 별당건물
흥선대원군 별장이었던 석파정 건물 중 세검정 삼거리로 옮겨지 중국풍의 별당 건물이다. 건물은 가운데 대청마루가 있고, 양쪽에 온돌방이 있는 ‘ㄱ’자형 건물로 지붕은 맞배지붕이다. 정면의 툇마루에 설치된 난간을 설치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보여준다. 앞면 4칸 규모의 작은 건물로 한옥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외벽은 구운벽돌로 쌓았으며, 벽 중앙에 원형과 반원형의 창을 내었다. 이는 조선 후기에 유행했던 중국풍 건축의 특징이다.…
-
서울 부암동 석파정(石坡亭), 흥선대원군이 인왕산 계곡에 세웠던 별장
인왕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흥선대원군 별장이었던 석파정(石坡亭)이다. 정자로 지어진 별장 건물이지만 사랑채, 안채, 별채, 정자 등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 살림집이다. 건물은 구한말 한옥에서 볼 수 있는 특징들을 보여주고 있으며, 중국 건축의 영향을 받아 벽돌을 여러곳에 사용하고 있다. 특히 홍지문부근으로 옮겨진 중국풍의 별채와 계곡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정자는 기존 한옥과는 달리 벽돌, 금속 등의 건축자재를 이용하여…
-
강화역사박물관, 개항기의 강화
병자호란 이후 북방민족의 침입에 대비하여 조선 정부는 강화도를 책임자를 정2품 강화유수로 하고, 군사와 행정을 총괄하게 하였다. 또한 강화산성, 정족산성 등을 보강하고 해안에 5진7보53돈대를 설치하는 등 국방을 강화하였다. 또한 강화갯벌들을 간척하여 농토를 넓혀 식량자급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이러한 조선의 대비책과는 정반대로 구한말 조선의 위협은 해양세력으로부터 찾아왔으며, 병인양요와 신미양요에서 조선은 서양함대에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여 강화행궁이 약탈당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