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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예당저수지, 최대 규모의 농업용 저수지

충남 예산군 대흥면과 응봉면 사이에 있는 인공호수인 예당저수지이다. 예산과 당진의 넓은 평야지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무한천에 댐을 쌓아 조성하였다. 일제강점기 때 처음 공사를 시작하여 1964년에 완공하였다. 댐의 길이는 313 m 이여 총면적 329만평에 달하는 등 농업용 저수지 중 가장 큰 규모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낚시꾼들이 찾는 민물낚시터로 잘 알려져 있으며, 저수지 곳곳에 낚시꾼들을 위한 시설들이 설치되어 있다. 주변에는 백제부흥운동이 있었던 대흥임존성(사적), 대흥군 관아, 의좋은 형제 일화를 기념하는 공원 등이 있다.

<예산 예당저수지(2010년 겨울)>

예당평야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이 농업용 저수지이자 낚시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겨울동안 봄철 농사를 대비하기 위해 많은 물을 가두어 놓고 있다.

<예당호 낚시터>

전국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민물낚시의 명소답게 저수지 곳곳에 낚시 좌대가 설치되어 있다.

<하천을 막은 댐부근에 조성된 공원 입구>

호수 풍경을 감상하기 좋게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산책로 입구 휴게소>

<호수 주변 산책로>

<산책로에서 보이는 넓은 호수>

2017년 봄 가뭄이 시작되기 직전의 모습인데 이후 몇개월 사이에 저수지 바닥이 드러났다고 한다. 멀리 백제부흥운동이 있었던 대흥임존성(사적)이 있는 봉수산이 보인다.

<호수를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

<전망좋은 정자>

<정자에서 내려다 본 예당저수지>

<정자 아래 휴식공간>

<예당저수지 부근 옛 대흥군 관아>

<동헌 앞에 있는 효제비>

‘의좋은 형제’ 일화의 배경이 되었던 비석이다.

<의좋은형제 공원>

옛 대흥군 관아 앞에는 효제비 일화를 기념하기 위해 의좋은형제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예당저수지 유래
이 곳 예당저수지는 전국에서 가장 큰 저수지로 일제가 농민수탈에 이용한 국사당보를 모체로 1964년 12월31일 다시 축조한 인공저수지로 총면적이 329만평에 달하며 예산군 신양, 광시, 대흥, 응봉 등 4개면에 접해 있다. 만수위는 22.5 m이고 저수량은 4천6백만톤이며 홍수조절을 위해 만든 길이 313 m, 높이 13.3 m의 둑과 26개의 수문도 볼거리이다. 또한 의좋은 형제의 실존인물이 살았던 인심좋고 산지수명한 이곳 예당저수지는 병풍처럼 둘러친 수려한 임존산성의 풍광이 사시사철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으며, 마치 그 엣날 우아하고 섬세함으로 세련된 문화를 꽃피웠던 백제의 예술혼인양 잔잔한 호반에 긴 여움을 만기며 장엄하게 타오르는 일출이 장관이다. 뿐만 아니라 수문과 무한천하류에 물고기가 많아 해마다 수천마리의 백로떼가 날아들어 물과 숲과 백로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신천지를 이룬다. (안내문, 예산군청, 2017년)

<출처>

  1. 예산군청
  2.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