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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괴시마을 물소와 고택, 좌승지에 추증된 남택만의 후손들이 지은 고택

경북 영덕군 영해면 괴시마을에 있는 고택인 물소와 고택이다. 조선후기 좌승지 물소와 남택만의 후손들이 지었으며 현재의 건물은 일제강점기에 새로 고친 것이다. 전체적으로 ‘ㅁ’자형을 평면을 하고 있는데, 중문 왼쪽에 사랑채가, 오른쪽에 중문과 본채가 있다. 사랑채와 안채 앞 마당에 담장을 쌓아 공간을 분리하고 있다. 영양남씨 괴시파 종택 앞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종택 옆에는 남택만을 기리는 서당이 있다.

영덕 영해면에 있는 영양 남씨 집성촌인 괴시마을이다. 고려말 유학자 목은 이색이 태어난 곳으로 중국 괴시마을과 비슷하여 괴시(槐市)로 불리고 있다. 마을 앞으로는 큰 하천인 송천이 흐르고 주위에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다. 마을에는 영양남씨 괴시파 종택을 비롯하여 여러동의 고택들이 남아 있다. 마을 남쪽에는 영해도후보 읍치가 있으며 북쪽 고래볼 해안과는 걸어서 10분 정도 떨어져 있다.

<영덕 괴시마을 물소와 고택>

괴시파 종택 앞쪽에 위치한 큰 규모의 저택이다. 사랑채와 중문이 있는 마당을 담장으로 공간을 분리하고 있다.

<중문 왼쪽편에 있는 사랑채>

앞면 5칸 규모로 비교적 큰 규모이다. 가운데 넓은 대청마루가 있고 한쪽편에 온돌방이 있다.

<왼쪽편 온돌방>

골목길 방향으로 문을 두어 오가는 사람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랑채  앞 마당>

<안채를 출입하는 중문>

그 옆에 작은 사랑채 역할을 하는 툇마루가 있는 방을 두고 있다.

<뒷편에서 본 모습>

<물소와 서당>

고택 안쪽 괴시파 종택 옆에는 그를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세운 물소와 서당이 있다.

<영덕 괴시마을>

목은 이색 선생 생가터 아래에 있는 전통마을로 영양남씨 집성촌이다. 마을에는 양반들이 살았던 20~30여 호의 전통가옥이 남아 있다.

영덕 괴시동 물소와 고택
이 건물은 조선조 좌승지에 추증된 물소와 남택만이 종가에서 분가한 후 그 증손인 남유진이 건립하였다. 정면 5칸, 측면 6칸의 정침과 고방, 중문, 사랑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조선후기 주택양식의 전형적인 건물이다. 골목에서 바깥마당으로 출입할 때 사랑채 정면이 여성에게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사랑마당 오른쪽 구석에 있는 우물에서 여성이 가사작업 할 때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담 벽(내외담)을 쌓아 놓았다. (안내문, 영덕군청, 2017년)

<출처>

  1. 안내문, 영덕군청, 2017년
  2. 영덕군 군지, 영덕군청, 2017년
  3. 국가문화유산포탈, 문화재청, 2017년
  4. 한국민족문화백과, 한국학중앙연구소, 201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