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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본 현양성교론 권11(국보), 초조대장경으로 인쇄한 책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초조본 현양성교로 권11(국보)’이다. 인도인 무착이 지은 글을 당나라 현장이 한문으로 번역하여 20권을 수록한 책이다. 이책을 인쇄한 목판은 11세기에 거란에 침입을 물리치려고 조성한 초조대장경이 일부이다. 이 책은 11세기에 간행하여 인출된 것이다. 후대에 다시 판각한 것보다 판각기술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초조본 현양성교론 권11, 고려 11세기, 종이에 목판 인쇄, 국립중앙박물관, 국보>

<다른 방향에서 본 모습>

초조본 현양성교론 권11, 고려 11세기, 종이에 목판 인쇄, 국립중앙박물관, 국보
부처의 말씀을 기록한 옛 경전은 고대 인도의 산스크리트어로 기록되었다. 불교가 중국에 전해지면서 경전이 한문으로 번역된 덕분에 동아시아에 불교가 자리잡을 수 있었다. <현양성교론>은 인도의 무착이 저술했고 중국 당나라 현장(602~664년)이 한문으로 번역했다. 이 목판본은 11세기에 인쇄한 초조대장경의 일부이다. 고려 왕실은 1011년(현종2) 거란의 침입을 물리치려고 한국 최초로 대장경을 집결했다.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22년)

<출처>

  1.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22년
  2. ‘국보 초조본 현양성교로 권11’,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