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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보물

  • 안동 하회마을 충효당 (보물)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에 있는 ‘하회 충효당(河回 忠孝堂, 보물)’이다. 조선중기 문신으로 임진왜란을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서애 류성룡 후손들이 지은 종택이다. 손자인 류원지가 사랑채와 안채를 짓고, 증손자인 류의하가 17세기에 크게 중건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사랑채 대청마루에 걸려 있는 ‘충효당’이라 적힌 현판은 이름난 서예가 허목이 쓴 것이라 한다. 17~18세기에 지은 건물 원형이 남아 있어 당시…

  • 경주 옥산서원 무변루 (보물)

    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사적)에 있는 무변루(無邊樓, 보물)이다. 유생들의 휴식공간인 무변루는 앞면 7칸의 건물로 가운데 3칸은 넓은 대청마루를 두고 양쪽에 온돌방을 설치하였다. 건물 양쪽에는 작은 누마루을 설치하였다. 계곡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대청마루에는 판문을 달아 놓고 있다. 경치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학문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 1572년 옥산서원이 세워질 때 지어진 건물로…

  • 안동 병산서원 만대루 (보물)

    경북 안동시 풍천면 병산서원(사적)에 있는 만대루(晩對樓, 보물)이다. 아름다운 낙동강 풍경을 볼 수 있는 누각 건물이다. 건물은 앞면 7칸 규모로 사방이 뚫려 있다. 민간에서 지은 누각 건물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이다. 단정하면서 웅장한 느낌을 주는 관아 누각과는 달리 목재를 다듬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보여주는 독특한 조형미가 돋보인다. ‘만대(晩對)’는 당나라 시인 두보 시구 ‘푸른 절벽처럼 둘러쳐진…

  • 안동 봉정사 고금당(보물)

    경북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에 있는 고금당(보물)이다. 극락전 앞 동향을 하고 있는 건물로 원래는 불상을 모시는 불전이었으나 지금은 요사채로 사용하고 있다. 광해군 때(1616년)에 수리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 그 이전에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건물은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의 작은 건물로 맞배지붕을 하고 있다. 규모는 작지만 불상을 모시는 불전으로 격식을 갖추어 꼼꼼하게 지은 것으로 보인다. 화엄강당과 비슷한…

  • 안동 봉정사 화엄강당(보물)

    경북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에 있는 화엄강당(보물)이다. 조선중기에 지어진 건물로 기록에 따르면 17세기 극락전과 대웅전을 수리할 때 같이 고쳤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만세루가 사방이 뚫려 있는 누각으로 되어 있고 화엄강당이 승려들이 공부하는 강당역할을 하고 있다. 건물은 앞면 3칸, 옆면 2칸으로 맞배지붕을 하고 있다. 공포는 기둥위에만 있는 주심포양식이다. 앞면 2칸은 방이고 1칸은 부엌으로 사용하고 있는 요사채 형태이다.…

  • 기축명아미타불비상(보물)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기축명아미타불비상(보물)’이다. 충남 연기군 비암사에서 있었던 3점의 불비상 중 하나이다. 앞면에는 극락정토를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본존불인 아미타여래가 앉아 있고, 주변에 여러 자세의 불상들이 나열되어 있다. 본존불 좌우에는 보살상이 있고 나한상, 인왕상, 야차상 등이 새겨져 있다. 위에는 작은 부처상을 새져 놓고 있다. 삼국시대 불상의 요소와 당나라 불상의 양식이 섞여 있는 통일신라 초기 불상의 특징을…

  • 미륵보살반가사유비상(보물)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미륵보살반가사유비상(보물)이다. 비석모양의 돌에 불상을 새긴 불비상이다. 지붕돌과 받침돌을 따로 만드는 다른 비상과 달리 하나의 돌을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정면에 새긴 불상은 왼발을 내리고 오른발을 왼쪽 다리에 올린 반가사유상을 표현하고 있다. 머리에는 화려한 관을 쓰고 목걸이와 구슬장식을 하고 있는 보살상을 표현하고 있는데 뒷면에 보탑을 크게 새긴 것으로 볼 때 미륵보살을 형상화한 것으로 보인다.…

  • 청주 운천동 출토 동종(보물)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청주 운천동 출토 동종'(보물)이다. 청주시 운천동에서 금동불상, 청동금고와 함께 출토되었다. 상원사동종, 성덕대왕신종과 함께 국내에 현존하는 통일신라 범종이다. 길이 78cm, 입지름 47.5cm의 중간 크기 범종이다. 하대와 상대에 문양이 없고 단순히 구회만 해 두고 있다. 몸체 앞, 뒷면에 비천상을 조각해 놓고 있으며 종을 치는 당좌는 연꽃으로 장식하고 있다. 용을 매다는 용뉴는 그 형태가 완전히…

  • 서봉총 출토 금제 허리띠(보물)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서봉총 출토 금제 허리띠'(보물)이다. 경주 대릉원 (사적) 노서동고분군 중 서봉총에서 금관과 함께 출토되었다. 일제강점기 일본이 스웨덴 구스타프 국왕을 황태자 시절에 초빙하여 같이 발굴한 유물이다. 발굴 당시 허리에 착용한 상태로 발견되었다. 원래 가죽이나 천과 결합된 허리띠였으나 지금은 금제 장식만 남아 있다. 금관총 출토 금제허리띠와 더불어 화려한 장식성을 보여주고 있다. 발굴된 금제허리띠 중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