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마을 ‘유성룡 종가 유물 (보물)’ 중 투구와 갑옷이다. 임진왜란 당시 류성룡이 사용했던 것으로 투구와 갑옷 일부가 전해져 오고 있다. 갑옷은 돼지가죽을 일정한 크기로 잘라 만든 미늘을 엮어 만든 비늘갑옷이며 투구는 챙이 있는 원뿔 모양이다.
류성룡의 투구와 갑옷, 류성룡 갑주, 조선 16세기, 보물
류성룡은 임진왜란 때 재상으로 이순신, 권율 등 명장을 등용하였던 문신 겸 학자이다. 류성룡은 당시 전국에서 일어난 의병을 관군으로 편입하여 조선군의 전투력을 높였다. 류성룡의 종가에는 그가 직접 사용하던 유물이 전해지는데, 이 갑옷과 투구는 류성룡이 임진왜란 당시 사용했던 것이다. (안내문, 중앙박물관, 2010년
류성룡의 갑옷과 투구, 갑주, 조선 16세기, 복원품
류성류이 전쟁 당시에 입었던 갑옷과 투구를 복원하였다. 갑옷 일부가 전해져 그 형태와 재질을 짐작할 수 있다. 돼지가죽을 일정한 크기로 잘라 만든 미늘을 사슴가죽 끈으로 엮어서 제작한 비늘 갑옷이다. 투구는 챙이 있는 원뿔 모양으로 쇠비늘을 엮어 만든 볼가리개와 뒷가리개가 연결되어 있다. (안내문, 진주박물관, 2023년)
<출처>
- 안내문, 중앙박물관, 2010년
- 안내문, 진주박물관, 2024년
- ‘보물 유성룡 종가 유물, 국가문화유산포탈, 문화재청,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