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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자총통 (보물), 4번째 화포

조선시대 화포 천.지.현.황자총통 중 4번째에 해당하는 황자총통이다. 가장 크기가 작은 것으로 이동의 편이성을 위해 만들었다. 임진왜란 때 수군에서 많이 사용되었는다. 보물로 지정된 황자총통은 진주박물관에서 볼 수 있으며, 통영 앞바다에 인양된 1점은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

<황자총통, 조선 1587년, 보물>

이 황자총통(보물)은 총구경 4cm, 길이 50.4cm 크기이다. 몸에는 마디가 4개 있으며 첫째와 둘째 마디 사이에 손잡이가 있다. 몸통에 1587년(선조20년)에 만들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앞에서 본 모습>
<뒤에서 본 모습.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에서도 황자총통을 볼 수 있다. 통영시 산양읍 앞바다에서 발견 인양된 것을 이순신 함대가 임진왜란 때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황자총통, 해사박물관>
<천자.지자.현자.황자총통, 1555년.1557년.1596년.1587년, 보물>

천자.지자.현자.황자총통, 1555년.1557년.1596년.1587년, 보물
조선에서 사용한 대형 화약 무기이다. 총통의 크기에 따라 천.지.현.황으로 구분하였다. 모두 명문이 있어 제작 시기를 알 수 있다. 현자를 제외한 세 총통은 임진왜란 이전에 만들어 졌고 현자초통은 정유재란이 발발하기 바로 전에 만들어졌다. 이 가운데 현자총통이 실제 전투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었다. 보물로 지정된 천자.지자.현자.황자총통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내문, 진주박물관, 2024년)

<출처>

  1. 안내문, 진주박물관, 2024년
  2. 안내문,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2012년
  3. ‘보물 황자총통’,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2024년
  4. ‘황자총통’, 위키백과,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