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위원포(威遠砲)이다. 임진왜란 때 명에서 전해진 총통으로 사람들을 두렵게 할 만큼 소리가 크고, 사거리가 길어서 위원포라 부른다. 포신 위에 대.소위원포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다. 가늠자와 가늠쇠가 있고 밑 바닥이 편평하고 다리가 부착되어 있다. 휴대성이 높고 운용이 편리하나 기존의 총통에 비해 위력이 낮고, 불랑기포에 비해 정확도와 연사속도가 떨어진다.
대위원포, 소위원포
가늠쇠와 가남자가 부착되어 있으며 밑바닥이 편평하고 윗면에는 대.소 위원포라는 명문이 있다. 임진왜란 때 명에서 전해진 총통으로 사람들을 두렵게 할 만큼 소리가 크고 사거리가 길어서 ‘위원(威遠)’이라고 불렀다. 19세기 서영보가 쓴 <만기요람>에 북한산성의 훈련도감창 등에 위원포 83좌가 있다는 기록으로 보아 조선에서도 제작하여 사용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안내문, 진주박물관, 2024년)
<출처>
- 안내문, 진주박물관, 202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