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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출토 이성계 발원 사리장엄구(보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금강산 출토 이성계 발원 사리장엄구'(보물)이다. 금강산 월출봉에서 발견된 사리갖춤이다. 가장 안쪽의 은제 도금 탑형 사리기와 이것을 넣는 은제도금팔각당형 사리기, 청동 발, 백자 발 순으로 포개어 납입되었다. 백자발과 사리기에 새겨진 명문에 따르면 이성계가 임금의 자리에 오르기 전(1391년)에 부인 강씨 등과 함께 발원하여 만들어 봉납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성계가 발원한 사리장엄구, 고려 1390년, 1391년, 강원도 회양군 장양면 장연리 금강산 출토, 보물>
<내함에 해당하는 은제도금탑형사리기>
<사리기에 새겨진 글자>
<글자 내용>
<사리기>
<사리병>
<귀이개>
<백자발>
<백자발>
<이성계가 발원한 사리장엄구, 고려 1390년, 1391년, 강원도 회양군 장양면 장연리 금강산 출토, 보물>
<은제팔각당형사리기>
<글자가 새겨진 부분>
<글자 내용>
<집모양을 하고 있는 외함>
<백자발>
<적혀 있는 내용>
<백자발>
<적혀 있는 내용>
<유기발>
<적혀 있는 내용>

이성계가 발원한 사리장엄구, 이성계 발원 사리장엄구, 고려 1390년, 1391년, 강원도 회양군 장양면 장연리 금강산 출토, 보물
조선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기 직전 부인 강씨, 승려 월암 등과 함께 발원해 금강산 비로봉에 봉안한 사리장엄이다. 백자 발 4점과 백자 향로, 청동 발, 은제 도금 사리기 2점과 유리제 사리기, 은제 귀이개로 구성되었다. 백자 발과 사리기에 새겨진 총 5개의 명문에는 이성계와 그의 둘째 부인 강씨, 그리고 홍영통, 황희석 등의 조선 개국 공신과 지지자들의 이름뿐만 아니라 심룡, 나득부, 박자청 등 백자 발과 사리함을 만든 장인들의 이름도 적혀 있어 14세기 백자와 금속기 제작 상황을 파악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이기도 하다. (안내문, 중앙박물관, 2024년)

<출처>

  1. 안내문, 중앙박물관, 2024년
  2. ‘보물 금강산 출토 이성계 발원 사리장엄구 일괄’,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202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