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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삼충사, 백제 마지막 충신을 모신 사당

충남 부여군 부여읍에 있는 ‘부여 삼충사’이다. 백제의 충신 성청, 흥수, 계백을 기리기 위한 사당으로 대한민국 건국 이후에 지어졌다. 근래에 지은 다른 사당과 비슷한 정형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다. 내부에는 성충, 흥수, 계백이 영정을 모시고 있다. 백제 궁성이었던 관북리 유적 뒷편 부소산성 입구에 세워져 있다.

<부여 삼충사 외삼문>
<외삼문 안 마당>
<내삼문>
<사당>
<사당 내부>

삼충사
삼충사는 백제의 충신이었던 성충.홍수.계백을 기리기 위해 지은 사당이다. 1957년에 건립하였으며 1981년에 다시 지었다. 성충은 백제 의자왕 때 잘못된 정치를 바로잡기 위해 애쓰다가 옥중에서 단식으로 죽은 충신이다. 홍수는 나당연합군의 공격에 맞서 백제의 요충지인 백강, 탄현을 방어하고자 한 충신이나 귀족들의 반대로 지키지 못하였다. 계백장군은 5천명의 결사대를 이끌고 황산벌에서 신라 김유신 장군의 5만 대군에 맞서 싸우다 전사한 백제의 명장이다. 이곳에서는 매년 9~10월 개최되는 백제문화제 때 세 충신에게 올리는 ‘삼충제’를 지내고 있다. (안내문, 부여군, 2024년)

<출처>

  1. 안내문, 부여군, 2024년
  2. ‘부여 삼충사’, 국가문화유산포털, 국가유산청, 202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