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패(馬牌)는 조선시대 공무로 여행하는 관원이 역마를 이용하기 위해 지급받았던 패이다. 구리로 만든 지름 10cm 정도의 구리로 만든 둥근 형태로 앞면에는 자호字號와 제작연월, 상서원인尙瑞院印을 새겼고 뒷편에는 관원의 등급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말의 수를 그림으로 표시했다. 고려시대에는 나무 호패였으나 파손이 심해 세종 때부터 금속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조선초기에는 왕명출납 기관인 승원원에서 발급했으나 <경국대전> 완성후 상서원이 마패 발금처가 되었다.
출장 가는 관원에게 준 역마 사용 허가증
관원이 출장 중 역참에서 말을 갈아탈 때 제시하는 표식이다. 상서원에서 발급하며, 고려시대에는 나무 호패였으나 파손이 심해 세종 때부터 금속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앞면에는 자호字號와 제작연월, 상서원인尙瑞院印을 새겼고 뒷편에는 관원의 등급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말의 수를 그림으로 표시했다. (안내문, 중앙박물관, 2024년)
<출처>
- 안내문, 중앙박물관, 2024년
- “마패”, 위키백과, 202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