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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성박물관, 선사시대] 구석기시대 산동지방

산동성(山東省)은 중국 동쪽 산동반도에 위치하고 있다. 북쪽으로는 황화 하류와 발해만을 접하고 있는 평원지대이며, 황해와 접하고 있는 동쪽은 산악지형을 이루고 있고, 남쪽은 강,평원, 숲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는 지형으로 예로부터 중국에서도 물산(物産)이 풍부하고 살기 좋은 곳이었다. 면적은 15만여㎢이며 인구가 1억여명에 이르는 중국에서도 가장 큰 성(省) 중 하나이다.

산동지방에는 북경원인보다 늦은 약 30만전 유인원(호모에렉투수) 이위한원인(沂源猿人)이 살았으며, 약 1만년 전에 화살촉, 낚시 등에 사용되는 발달된 세석기가 만들어져 사용되었으며 8,000년~4,000년 전까지 베이신문화(北辛文化), 다원커우문화(大汶口文化), 룽산문화(龙山文化) 등이 발전된 중국문영의 발상지가 생겨났다.

산동역사문화전(山东历史文化展), 선사시대(史前)
선사 시대 산동지방은 중국에서 가장 발전된 지역 중 하나였다. 이위한원인(沂源猿人)이 자리를 잡고 살아온 이후, 이땅은 인류 문화의 발전을 보아왔다. 이 땅에 거주했던 “동이족(東夷族)” 사람들을 “태황씨(太皇氏)”, “소황씨(小皇氏), 요순(堯舜)과 같은 영웅적인 신화와 화려한 문화를 만들어 왔다. 20 세기초 고고학자는 선사 시대 문화의 흐름을 발견해 왔으며, 이는 산동지방이 중국 문명의 발상지 중 하나였음을 보여준다. 다원커우문화(大汶口文化)와 룽산문화(龙山文化)는 중국 문명에서도 특히 최전선에 서 있었다. <출처:산동성박물관>

 Exhibition of Cultural History of Shandong(prehistoric Age)
During the prehistoric era, Shandong was one of the most developed regions in China. Ever since the advent of the Yuyuan ape-man, this land saw undisrupted development of human culture. The “Dongyi people” inhabiting this land created splendid cultures during the times of the heroic figures of “Tai Hao”, “Shao Hao”, “Yu” and “Shun,” In the twentieth century, archaeologists have discovered sequence of prehistoric cultures, which substantiate tha Shandong was one of the cradles of Chinese civilization. The Dawenkou and Longshan cultures in particular stood at the forefront of cultural innovations. <출처:산동성박물관>

<산동성박물관 2층에 위치한 7번 전시실>

선사시대 산동지방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고고학박물관 성격을 갖는 곳이다.

<산동지방 선사시대 개요>

凿辟鸿蒙(착벽홍몽, 벽을 뚫고 천지개벽 이전의 혼돈상태), 구석기시대 산동지방
산동반도는 황하(黃河) 하류에 위치해 있으며 북쪽으로는 발해(渤海), 동쪽으로는 황해(黃海)와 접하고 있다. 황하하류에 위치한 북부와 서부의 넓은 평원은 농사짓기에 좋은 환경이다. 반면에 산동반도 중부와 동부는 산과 구릉이 많아 사냥과 채집활동에 유리하다. 남부지역은 숲과 목초지가 섞여있는 목초지였다. 이런점이 인간이 이 지역에서 거주하면서 살기에 적당한 환경을 만들었다. 지금부터 50만년 전 저우커우뎬 동굴(周口店, Zhoukoudian Caves)에서 살기 시작했었던 사람들은 노산(鲁山, Lu mountain)의 동굴을 채우기 시작했다. <출처:산동성박물관>

Dawn of Human Culture, Paleolithic Shandong
Shandong Penninsula is located in the lower Yellow River, to the south of the Bohai Sea and to the west of the Yellow Sea. The central and eastern parts are covered with forests and favorable for hunting and gathering, whereas the northern and western plains are good for agriculture. The southern part is an ideal pasture land of mixed forest and grass. These parts create a desirable environment for human occupation. Thus when human came to live in the Zhoukoudian caves (500,000) thousands years ago, she also began to populate caves in the Lu mountains. <출처:산동성박물관>

<산동지방 구석기인의 모습>

북경 베이징원인과 비슷한 생활을 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동굴생활을 하는 베이징원인(호모에렉투스)의 생활모습을 재현해 놓고 있다.


<이위한원인(沂源猿人)>

 이위한현(沂源县)에 발견된 산동지방에 최초의 구석기인이다. 약 30만년전에 살았던 사람들로 북경원인보다 후대에 살았던 사람들이다.

<01. 이위안원인 두개골(沂源猿人头盖骨), 구석기시대, 1981년 출토>

<구석시대를 대표하는 유인원들. 02.오스트랄로피테쿠스(아프리카), 03,호모해비리스(Homo hailis, 아프리카동부), 04.호모에렉투스, 05.호모에렉투스, 09. 호모 네안데르탈임, 10. 호모사피엔스.>

<중국에서 살았던 구석기인. 06. 베이징원인(北京猿人, 호모에렉투스), 07.화현원인(和县猿人, 호모에렉투스, 안휘성 화현 출토), 08. 난징원인(南京猿人, 호모에렉투스, 남경출토), 11.산정동인(山顶洞人, 후기 호모사피엔스), 12류강인(柳江人, 후기 호모사피엔스, 광서류강출토),>

<12. 석핵(石核), 14. 타제석기(打製石器), 15~18.석괄삭기(石刮削器, 긁개)>

<산동지방 구석기문화 분포도>

<오주태인(乌珠台人) 치아화석, 구석기시대, 1996년 新泰县 乌珠台村 출토>

<동물화석(Animal Fossil Bones), 구석기시대, 1966년 泰县 乌珠台村 출토>

<이위한원인 치아 화석>

문명서광(文明曙光), 산동지방의 세석기문화

약 1만년에 산동반도 사람들은 세석기시대에 들어간다. 이 시기의 세석기 도구 유물들은 160 곳 이상의 유적지에서 발굴되었다. 세석기(細石器)는 유럽과 근동의 중석기시대를 대표하는 석기로 크기가 아주 작은(3cm) 미만의 석기들을 총칭하지만 삼각형 등 기하학적 형태를 가진 작은 석기를 말한다. 몸돌에서 떼어낸 돌날을 잔손질하여 만든 석기로, 복합도구, 화살촉, 낚시도구 등으로 사용한다. 

<세석기(細石器, Microlithic Artifacts), 세석기시대,>

<산동지방 세석기문화 분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