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소장하고 있는 <금귀걸이>(보물)이다. 출토지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경주에서 출토된 5세기경에 만들어진 금귀걸이와 비슷한 형태와 제작기법을 보여준다. 큰 고리는 금실로 모양을 구획한 뒤 쌀알같은 금립을 붙인 누금세공으로 장식하고 있다. 가우넫 원형 장식과 나뭇잎 모양 금립을 배치했으며, 중간 고리에도 음각 무늬가 새겨져 있다. 신라 전성기 금귀걸이는 단순한 장신구를 넘어 왕권과 귀족의 위세, 그리고 예술성과 기술력을 보여주는 유물로 평가받고 있다.




<출처>
- ‘보물 금귀걸이’, 국가문화유산포탈, 문화재청, 202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