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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코르도바(Córdoba), 중세 이슬람 왕조의 중심 도시

스페인 남서부 아달루시아 지방에 있는 도시인 코르도바 시(Córdoba)이다. 과달키비르를 강을 끼고 있는 도시로 인구는 약 30만명 정도이다. 고대 로마시대부터 도시가 형성되었으며, 코르도바는 서칼리프라 칭하던 이슬람 왕조가 수도로 정하면서 크게 융성하였다. 중세에는 인구가 50만명에 이르렀을 정도로 당대 세계 최대의 도시 중 하나였다. 현재의 코르도바는 중세 이슬람 왕조 시절 문화와 학문의 중심지였다는 전통이 남아 있어서 그런지, 스페인의 도시 중에서도 학교와 문화가 발달된 교육도시로 여겨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변에 위치한 메스키타와 알카사르를 중심으로 유대인 지구 등 중세풍의 주택가가 형성되어 있고, 그 북쪽편으로 로마신전이 있던 지역 주변에 상가와 공공기관이 밀집한 도심이 형성되어 있다. 이 도심 건물들은 19세기 이후에 지어진 것으로 보이지만 코르도바를 구성하고 있는 로마 성벽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로마성벽의 규모로 볼 때 중세 도시의 규모가 상당히 컸음을 알 수 있다.

<텐딜리야스 광장(Plaza de las Tendillas)>

‘텐딜리야스(Tendillas)는 ‘작은 가게들’이라는 뜻으로 중세에 소규모 상점들이 밀집해 있었던 것에서 유래되었다. 1920년대에 대대적인 도시 계획을 통해 현재와 같은 넓고 개방적인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코르도바 시청과 가까운 곳에 있으며, 코로도사 역사 지구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도심의 중심이 되는 공간이다.

<광장에 있는 큰 규모의 건물>
<광장에 있는 건물>

광장 중심에는 코르도바 출신 군인 곤살로 페르난데스 데 코르도바(Gonzalo Fernández de Córdoba)의 기마상이 세워져 있다.

<곤살로 페르난데스 데 코르도바(Gonzalo Fernández de Córdoba)의 기마상>

근처 코르도바 시청 옆에 ‘로마 신전(Templo Romano de Córdoba)’ 유적을 볼 수 있다. 고대 로마 제국 시절 코르도바의 위상을 보여주는 가장 상징적인 유물 중 하나이다. 신전은 흰 대리석으로 건축되었으며 높은 기단 위에 세워졌다.

<‘로마 신전(Templo Romano de Córdoba)’ 유적>

광장으로 연결되는 도로들은 차도와 인도의 구분이 없는 왕복 2차선의 좁은 도로이다. 이 좁은 길로 버스같은 대중교통이 지나다닌다,

<광장으로 연결되는 번화가>
<버스가 지나가는 길(일방통행)>

코르도바 구시가지 거리는 수세기에 걸친 이슬람과 기독교 문명의 충돌과 융합이 만들어낸 곳이다. 적의 침입을 방어하고, 뜨거운 안달루시아의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 길을 의도적으로 좁고 복잡하게 만들었다. 하얀 벽면에 수십 개의 분홍색 사철쭉 화분이 걸려 있는 모습은 이곳의 상징이다. 대문 너머로 살짝 보이는 내부 중정(Patio)는 분수와 식물로 꾸며져 있다. 골목길 바닥은 강에서 가져온 검은색과 흰색 자갈을 박아 넣어 기하학적 무늬로 만들고 있다.

<메스키타가 있는 구도심으로 연결되는 길>

하얀 외벽에 화려한 조각 장식(플라테레스크 양식)이 특징인 이 건물은 ‘라파엘 오로스코 고등 음악원(Conservatorio Superior de Música “Rafael Orozco”)’이다. 원래는 16세기에 지어진 ‘파에스 데 안굴로 후작의 궁전(Palacio de los Páez de Angulo)’이었다.

<라파엘 오로스코 고등 음악원(Conservatorio Superior de Música “Rafael Orozco”)>
<산 호세 교회(Iglesia de San José)>
<교회 앞 큰 길>
<메스키타로 이어지는 큰 길>
<꽃화분이 걸려 있는 좁은 골목길>>

이곳은 ‘팔라시오 데 카발레로(Palacio de Caballero)’로 알려진 르네상스 양식의 궁전이었다. 16세기에 지어진 귀족의 저택을 교육 시설로 개조하여 사용하고 있다. 코르도바는 이 건물처럼 옛 궁전들을 음악원, 예술학교, 박물관 등으로 재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수백 년 된 역사적 공간에서 예술을 배우는 코로도바 특유의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코르도바 고등 드라마 예술 및 무용 학교(Escuela Superior de Arte Dramático y Danza de Córdoba)>
<옆 건물>
<학교 앞 큰 길>
<가죽 예술 박물관(Casa Museo Arte Sobre Piel)>
<큰 길>
<골목길>
<메스키타 앞 큰 길>
<기념품을 파는 상점>
<기념품을 파는 상점>
<광장 노천 카페>
<메스키타와 알카사르 사이에 있는 큰 길>

메스키타 맞은편에 있는 성세바스티안 병원(Hospital de San Sebastián)의 정문이다. 16세기 초에 건축되었으며, 고딕 양식에서 플라테레스코(Plateresque) 양식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모습을 잘 보여준다. 원래는 가난한 사람들과 병자들을 돌보던 병원이었으나, 지금은 코르도바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성세바스티안 병원(Hospital de San Sebastián)>

병원뿐만 아니라 성당(교회) 기능도 포함하고 있었기에 이런 웅장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촘촘하게 배치된 창문들과 고전적인 철제 발코니는 전형적인 스페인 르네상스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병원 주변 건물들>

팔라시오 에피스코팔(Palacio Episcopal)은 수세기 동안 코르도바 교구 주교들의 공식 거처로 사용된 역사적인 건물이다. 건물은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이 건물의 2층은 교구 미술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팔라시오 에피스코팔(Palacio Episcopal)>
<팔라시오 에피스코팔(Palacio Episcopal)와 메스키타>

로마다리 입구에는 <성 라파엘 승전 기념비 (Triunfo de San Rafael)>가 있는 광장을 볼 수 있다. 16세기 유럽을 휩쓴 페스트(흑사병)로부터 코르도바를 지켜준 대천사 라파엘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성 라파엘 승전 기념비 (Triunfo de San Rafael)>

다리 앞에는 코르도바 도심으로 들어가는 성문인 ‘푸에르타 델 푸엔테 (Puerta del Puente)’를 볼 수 있다. 로마시대부터 코로도바 도심을 둘러산 성벽 출입문이었다. 현재의 모습은 16세기에 르네상스 양식으로 재건한 것이다.

<푸에르타 델 푸엔테 (Puerta del Puente)>
<카사 사세르도탈(Casa Sacerdotal), 사제의 집>
<메스키타 앞에 있는 건물들>

과달키비르강(Guadalquivir River)은 안달루시아 지방의 젖줄이자 코르도바 역사의 중심이다. 스페인에서 5번째로 긴 강으로 안달루시아 지방을 도서로 가로질러 대서양으로 흘러든다. 세비야와 코르도바를 연결하는 교통로 역할을 하는 강으로 로마시대부터 이 강을 통해 물자와 군대가 이동했다. 강변을 따라 메스키타, 칼라오라 탑, 푸에르타 델 푸엔테 등이 도시의 독특한 경관을 만들어 낸다.

<과달키비르강(Guadalquivir River)>

다리 하류 쪽 강변에는 이슬람 통치 시대부터 사용되었던 여러 개의 고대 방앗간 유적들이 줄지어 있다. 알볼라피아 물레방아(Molino de la Albolafia), ‘엔메디오(Enmedio)’, ‘파팔로(Pápalo)’, ‘산 안토니오(San Antonio)’ 등으로 불리는 방앗간 들이 있다.

<하류 방향>

로마 다리(Puente Romano de Córdoba)

로마 다리(Puente Romano de Córdoba)는 과달키비르강을 건너는 다리로 남쪽지방에서 코르도바로 들어오는 유일한 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다리는 1세기초 로마시대에 처음 건설되었으며, 당시 로마의 주요 도로인 ‘비아 아우구스타(Via Augusta)’의 일부였다. 현재의 구조물은 8세기 아랍인이 재건한 것이다. 다리 남단 성문으로 사용되었던 14세기 탑인 칼라오라의 탑(Torre de la Calahorra)을 볼 수 있다. 다리 중앙에는 코로도바의 수호성인인 성 라파엘(San Rafael)의 조각상이 있다.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등장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해 졌다.

<로마 다리(Puente Romano de Córdoba)>
<다리에서 보이는 코르도바 구도심>

다리 중간에는 ‘성 라파엘 수호성인 상 (Triunfo de San Rafael)’이 있다. 다리를 건너는 이들을 지켜주는 성상으로 17세기 조작가 베르나베 고메스 델 리오(Bernabé Gómez del Río)가 만들었다고 한다. 16세기 유럽을 휩쓴 전염병으로부터 코르도바를 구했다고 전한다.

<성 라파엘 수호성인 상 (Triunfo de San Rafael)>

다리 형태는 로마시대 다리의 모습을 본떠서 만든 것으로 약 247m 길이에 폭은 9m 정도이다. 현재는 16개의 아치와 교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4번째와 15번째만이 로마시대 원형을 보존하고 있다.

<코르도바 로마 다리(Puente Romano de Córdoba)>

다리 남쪽 끝에는 코로도바 구시가지를 방어하기 위헤 구축한 요새인 칼라오라 탑(Torre de la Calahorra)을 볼 수 있다. 12세기 알모하드 왕조가 처음 세웠으며 14세기 이후 스페인 국왕 엔리케 2세가 현재의 모습을 중건하였다. 지금은 안달루스 생활 박물관(Museo Vivo de Al-Andalus)으로 사용되고 있다.

<칼라오라 탑(Torre de la Calahorra), 남쪽에서 본 모습>

메스키타(Mezquita)

메스키타(Mezquita)는 이슬람사원과 기독교 대성당 건축이 공존하는 독특한 건출물이다. 6세기경 서고트족의 성 빈센트 성당이 있던 자리에 후기 우마이야를 세운 알라흐만 1세가 거대한 모스크를 세웠다. 785년에 건설하기 시작해서 10세기까지 세차례 증축을 거쳐 약 2만5천여명의 신자들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유럽에서 가장 큰 모스크가 되었다. 내부 기도실에는 1,293개의 기둥이 있는데 일부는 서고트족 교회, 코르도바의 로마시대 건물, 고대 카르타고의 건축물 자재들로 만들었다고 한다. ‘메스키타’는 스페인어로 ‘모스크’를 의미하며, 공식 명칭은 ‘코르도바 성모 마리아 승천 대성당’이다.

<메스키타(Mezquita)>

북쪽 담장은 도시의 중심부인 카테드랄 거리(Calle Cardenal Herrero)와 맞닿아 있으며, 사원의 ‘정문’ 역할을 하는 구역이다. 메스끼따의 네 면 중 가장 대중에게 많이 노출되는 면으로, 거대한 종탑이 이 북쪽 담장 라인에 우뚝 솟아 있다. 하단부는 8세기 이슬람 사원의 견고한 석조 벽이지만, 상단부와 출입문 근처는 14~16세기 기독교 시대에 덧입혀진 무데하르 및 르네상스 양식이 반영되어 있다.

<메스키타 외벽(북쪽)>

서쪽 벽에 있는 출입문 중 Puerta del Espíritu Santo(왼쪽), Postigo del Palacio(가운데), Puerta de San Ildefonso(오른쪽)이다. 정교한 기하학적 문양(Sebka)과 식물 문양(Ataurique)이 새겨진 석판으로 덮여 있어 매우 세밀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 Puerta del Espíritu Santo(왼쪽), Postigo del Palacio(가운데), Puerta de San Ildefonso(오른쪽)>

종탑(Torre del Campanario)은 모스크에서 신자들에게 기도시간을 알리는 미나렛으로 세워졌다. 1236년 코르도바 탈환 이후, 그 주위를 새로운 벽으로 감싸는 양식으로 개조했다. 현재의 모습 17세기 지진으로 파손된 부분을 보수하면서 르네상스 및 바로크 양식이 추가 되었다. 외벽 안쪽에는 원래의 미나렛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고 한다.

<종탑(Torre del Campanario)>

메스키타는 북쪽에서 남쪽으로 갈수록 성스러움이 깊어지는 구조이다. 외부세계와의 완충지대인 오렌지 안뜰(Patio), 이슬람 기도공간이었던 기둥의 숲 (Prayer Hall), 카톨릭 대성당(Coro/Transept), 건물 남쪽 메카를 향한 성소인 미흐라브 (Mihrab)로 구성되어 있다.

<오렌지 안뜰(Patio)>

산타 마리아 분수(Fuente de Santa María)는 ‘오렌지 안뜰’에서 상징적인 공간이다. 원리 모스크에서 신자들이 기도하기 전 손과 발을 씻던 세정대(Wudu)가 있는 덧니다. 17세기에 현재의 바로크 양식 분수로 바뀌었다. 분수 중에 기둥 위에는 집모양의 작은 조각물이 있는데 성모마리아를 기리는 작은 감실이다. 불교 사찰 입구에 있는 석조와 같은 기능을 하는 곳이다.

<산타 마리아 분수(Fuente de Santa María)>

‘기둥의 숲(The hypostyle hall)은 끝없이 펼쳐진 아치와 기둥들이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공간감이 특징이다. 붉은색과 흰색의 강렬한 대비는 당시 우마이야 왕조 건축 양식을 계승한 것이며, 이는 공간에 무한한 확장성과 생동감을 부여하고 있다. 모스크는 기독교 성당과는 달리 제단을 향한 강한 지형성은 없고 사방으로 뻗어 나가는 평등과 무한의 철학이 반영되어 있다

<기둥의 숲(The hypostyle hall)>

초기 건설 당시, 근처에 있던 로마 시대의 신전이나 서고트족 성당의 기둥들을 가져와 재활용했다. 자세히 보면 기둥마다 재질(대리석, 화강암, 벽옥 등)과 머릿돌(Capital)의 모양이 제각기 다른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로마 신전 기둥을 재활용한 자재>

미흐라브는 이슬람의 성지인 메카(Mecca)의 카바 신전을 향해 난 벽면의 움푹 들어간 틈을 말한다. 미흐라브 안에는 불상이나 십자가 같은 형상이 없다. ‘비어 있음’ 그 자체로 신(알라)의 영적 현존을 상징한다. 이곳은 작은 방처럼 깊게 파여 있다. 이 안에서 소리가 울려 퍼져 이맘의 목소리가 사원 전체에 전달되도록 하고 있다. 입구의 아치는 완벽한 말발굽 형태를 띠며, 그 주변을 감싸는 복잡하고 화려한 문양은 당대 이슬람 예술의 정점을 보여준다.

<미흐라브 (Mihrab)>

막수라는 모스크에서 칼리프와 그 가족들이 예배를 드리던 전용 구역이다. 막수라 돔은 8개의 늑재(Rib)가 서로 엇갈리며 8각형 별 모양을 만들고 있다. 벽면과 돔 전체를 감싸고 있는 황금빛은 비잔틴 제국에서 온 장인들이 수만 개의 유리 타일을 하나하나 붙여 만든 것이다. 돔 아래 작은 창들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이 황금 모자이크에 반사되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막수라 돔>

코르도바 메스키타에서의 대예배당(Capilla Mayor)’은 이슬람 모스크 한가운데에 세워진 공간이다. 1236년 코르도바가 카스티야의 페르디난드 3세에 정복되자 모스크는 성모마리아에 헌정된 대성당으로 바뀌었다. 1523년부터 모스크 구조물의 중앙에 르네상스 양식의 대성당 본당과 트랜셉트를 건설하여 새로운 대예배당을 형했다. 건물 하단은 이슬람의 말발굽 아치가 둘러싸고 있으며 그 위로는 화려한 고딕이나,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의 구조물이 추가 되었다. 이슬람식 천장을 뚫고 솟아오른 높은 돔과 십자가 모양의 평면 구조가 특징이다.

<대예배당(Capilla Mayor) 교차점>

17세기에 완성된 돔으로 기하학적 모자이크의 막수라 돔과는 완전히 대조적으로, 흰 대리석 바탕에 정교한 인물 조각과 부조가 가득 차 있는 르네상스와 매너리즘 양식의 특징을 잘 보여 주고 있다.

<교차부 돔(Crossing Dome)>

주제단은 제단 전체가 붉은색과 분홍색 빛이 도는 고급 대리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위로 화려한 금박 장식이 덮여 있다. 18세기초 바로크 및 신고전주의 양식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제단 중앙에는 성체를 모시는 감실이 있다.

<주 제단(Capilla Mayor)>
<성가대석(Coro)>

메스키타 내부에는 외벽을 따라 작은 예배당들이 만들어졌다. 예배당 앞에는 레하(Reja)라 불리는 정교한 금속 창살로 공간을 분리하고 앴다. 내부는 붉은 빛이 도는 대리석으로 벽면이 장식되어 있으며, 성인이나 성가족의 조각상, 성화 등을 보시고 있다,메스키타 내부에는 외벽을 따라 작은 예배당들이 만들어졌다. 예배당 앞에는 레하(Reja)라 불리는 정교한 금속 창살로 공간을 분리하고 앴다. 내부는 붉은 빛이 도는 대리석으로 벽면이 장식되어 있으며, 성인이나 성가족의 조각상, 성화 등을 보시고 있다,

<성 테레사 예배당(Capilla de Santa Teresa)>
<천장 벽화가 그려진 돔 천장>

<산 비센테 고고학 전시관(Museo de San Vicente)>은 메스키타(Mezquita-Catedral) 내부를 둘러보다 찾을 수 있는 유물 전시 코너이다. 이 전시관은 8세기 이슬람 세력이 코르도바를 점령하기 전, 그 자리에 있었던 ‘성 비센테 마르티르(San Vicente Mártir) 바실리카 성당’의 유적을 모아놓은 곳이다.

<전시실로 들어가는 문>
<서고트시대 문양이 있는 석판>

유대인지구(La Judería)

유대인지구 ‘라 후데리아(La Judería)’는 메스키타에서 북서쪽 코르도바 서쪽 성문인 푸에르타 데 알모도바르(Puerta de Almodóvar)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이슬람 통치 시기였던 중세 코르도바에서 유대인들이 거주하던 지역으로, 학문과 상업의 중심지였다. 당시 코르도바는 유럽에서 가장 번성한 도시 중 하나였고, 유대인·이슬람교도·기독교인이 비교적 공존하던 공간이었다. 1492년 유대인 추방령 이후 공동체는 사라졌지만, 유대교 회당을 중심으로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미로처럼 얽힌 좁은 골목길에 꽃들로 장식된 하얀 집들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거리다.

<벽과 창문에 걸어놓은 화분을 걸어놓고 있는 유대인지구 골목길>

과거 유대인 거주지였던 골목은 현재 상점, 카페, 공방이 있는 관광 거리로 바뀌었다. 메스키타와 가까운 골목길에서는 다양한 식당과 가게 등을 볼 수 있다.

<메스키타에서 푸에르타 데 알모도바르로 이어지는 골목길>

검은 철제 난간이 있는 전통적인 레하(Reja) 장식의 창문이다. 이는 보안뿐만 아니라 장식적인 효과를 주며, 아래쪽에는 코르도바의 상징과도 같은 붉은 꽃(포인세티아 등) 화분이 놓여 있어 하얀 벽면과 대비를 이룬다.

<꽃화분이 있는 창문>
<북아프리카 아랍풍의 찻집>
<안뜰(Patio)를 제대로 갖추고 있는 저택>

유대인 지구의 핵심 명소 중 하나인 ‘세파라드 하우스 (Casa de Sefarad)’이다. 14세기에 지어진 유대인 저택을 개조하여 만든 박물관이자 문화 센터이다. 1492년 추방되기 이전에 유대인들이 살았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세파라드 하우스 (Casa de Sefarad)>

골목길 작은 광장에 세워진 마이모니데스(Maimónides)의 동상이다. 코르도바에서 태어난 중세의 가장 영향력 있는 유대인 철학자, 신학자, 그리고 의사이다. 유대교뿐만 아니라 이슬람과 기독교 철학에도 큰 족적을 남긴 인물이다. 이 동상은 그의 탄생 800주년을 기념하여 1935년에 세워졌다.

<마이모니데스(Maimónides)의 동상>

코르도바 유대교 회당 (Sinagoga de Córdoba)이다. 1315년경에 건립된 건물로 이슬람 예술의 영향을 받은 무데하르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이 회당은 스페인에서 거의 유일하게 남아 있는 중세 유대교 회당 중 하나로, 코르도바가 한때 유대인·이슬람·기독교 문화가 공존했던 도시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코르도바 유대교 회당 (Sinagoga de Córdoba)>

테베르나 거리는 과거부터 선술집(Taberna)들이 모여 있던 유서 깊고 골목이다. 주변에는 코르도바 전통 요리를 파는 맛집들이 많다고 한다. 메스키타까지 이어지는 골목길이 코르도바를 대표하는 거리 풍경이다.

<테베르나 거리>

 ‘푸에르타 데 알모도바르(Puerta de Almodóvar)’

 ‘푸에르타 데 알모도바르(Puerta de Almodóvar)’이다. 중세 고르도바를 둘러싸고 있던 로마 성벽 중 서문에 해당하는 성문으로 메스키타에서 북서쪽으로 30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성문을 들어서면 여행자들을 맞이하는 작은 광장인 테베르나 거리(Calle de la Taberna)가 있고 유대인 지구(La Judería)로 연결된다.

<푸에르타 데 알모도바르(Puerta de Almodóvar)>

카이루안 거리(Calle Cairuán)는 로마성벽 서문인 ‘푸에르타 데 알모도바르’에서 시작해 과달키비르 강까지 이어지는 로마 성벽 바깥쪽에 조성된 산책로이다. 성문 앞에는 코르도바가 배출한 로마의 철학자 세네카(Seneca)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카이루안 거리(Calle Cairuán)>
<로마의 철학자 세네카(Seneca)의 동상>

코르도바 기차역(Estación de Córdoba)

코르도바 기차역(Estación de Córdoba)은 스페인 안달루시아 여행의 핵심 관문이다. 마드리드에서 세비야, 말라가, 그라나다 등 안달루시아 주요 도시로 가는 모든 초고속 열차가 반드시 거쳐가는 ‘허브’ 역할을 한다. 1994년 현재의 현대식 역사를 새로 지을 때, 지하에서 고대 로마 시대의 주거지와 이슬람 시대의 유적들이 대거 발견되었다.

<코르도바 기차역(Estación de Córdoba)>
<코르도바 기차역(Estación de Córdoba)>
<역 광장>
<역사 내부>
<플랫폼>
<플랫폼>

<출처>

  1. ‘Córdoba, Spain’, Wikipedia, 2026년
  2. ‘Mosque–Cathedral of Córdoba’, Wikipedia, 2026년
  3. ‘Roman bridge of Córdoba’, wikipedia, 2026년
  4. 구글 Gemini 3 Flash 응답 내용 (2026.04.10 확인)
  5. OpenAI, <ChatGPT (GPT-5)>의 답변, 2026년 4월 10일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