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간평일구.혼평일구(보물)>이다. 2개의 해시계를 하나의 돌에 새긴 것이다. 위쪽의 간평일구는 앙부일구를 그대로 수평면 위에 투영한 것과 같은 모양으로 세로선은 시각을, 가로선은 절기를 나타낸다. 아래의 혼개일구의 원은 절기를, 부채살 모양의 선은 시각을 나타낸다. 하단부에는 한양의 북극고도인 37도 39분 15초를 새겨 놓았다. 1785년(정조 9년)에 제작되었다.


두 종류 해시계를 돌 하나에 새겼다. 윗 쪽이 간평일구, 아래가 혼개일구이다. 해시계는 해 그림자로 해의 위치를 파악해 시간을 알 수 있게 하는 장치인데 간평일구와 혼개일구는 서로 다른 작도법을 사용해 해의 위치를 표시하도록 한 것이다. 한양의 북극고도가 새겨져 있어, 한양을 기준으로 만든 것임을 알 수 있다. (안내문, 고궁박물관, 2025년)
간평일구 (簡平日晷)는 ‘간편한 평면 해시계’라는 뜻으로, 앙부일구(가마솥 모양)의 오목한 구면을 평면 위에 투영하여 옮겨 놓은 형태이다. 해의 그림자를 이용해 지방의 위도와 상관없이 시간을 측정할 수 있는 정교한 계산법이 적용되었다.



혼개일구 (渾蓋日晷)는 ‘혼천의를 덮어놓은 듯한 해시계’라는 뜻으로, 중국의 고대 우주관인 ‘혼개설’에 근거하여 제작되었다. 원판의 중심을 북극으로 설정하고, 태양이 이동하는 경로를 평면에 그린 형태이다. 간평일구가 적도 좌표계를 이용한다면, 혼개일구는 지평 좌표계를 평면에 구현한 방식에 가깝다.



아래에는 서울의 위도 37도 39분 15초와 황도와 적도의 극거리 23도 29분을 측정기준으로 하여 1785년에 만들었다고 새겨져 있다.

<출처>
- 안내문, 고궁박물관, 2026년
- 안내문, 고궁박물관, 2014년
- ‘보물 간평일구.혼평일구(보물)’, 국가문화유산포털, 국가유산청, 2026년
- 구글 Gemini 3 Flash 응답 내용 (2026.05.02 확인)
- OpenAI, <ChatGPT (GPT-5)>의 답변, 2026년 5월 2일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