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미술 전시 공간은 <모더니즘으로의 이행(Toward Modernism)>이라는 주제로 전통적인 사실주의·인상주의에서 점차 근대적인 미술로 변화해 가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19세기 서양 미술은 전통적인 아카데미즘에서 벗어나 감정과 빛, 그리고 현대적 삶을 담아내는 방향으로 급격히 전환되었다. 주요 흐름은 낭만주의와 풍경화의 도약, 신고전주의(Neoclassicism)와 사실주의(Realism), 초기 인상주의(Early Impressionism), 후기 인상주의(Post-Impressionism) 등이 있다. 이와 함께 튜브 물감과 파스텔, 휴대용 캔버스 등의 혁신도 살펴보고 있다.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해바라기(Sunflowers, 1888)>이다. 서양 미술사를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정물화이자, 고흐의 예술적 집념과 감정이 최고조에 달했던 남프랑스 아를(Arles) 시절의 작품이다.

36번째 전시실은 영국의 대표적 풍경화가 J.M.W. 터너(J.M.W. Turner)의 유산과 작품들을 중심으로 전시하는 공간이다. 그가 세상을 떠나면서 많은 작품을 영국 국민에게 유산으로 기증했다. 터너는 자신이 깊이 존경했던 프랑스 화가 클로드 로랭(Claude Lorrain, 1600~1682)의 특정 작품 두 점 옆에 자신의 작품 두 점을 전시한다는 조건이었다.

유리 돔형 천창(skylight) 구조를 하고 있는 대형 유리 천장이다. 방사형으로 뻗어나가는 골조가 유리를 여러 구획으로 나누며, 자연광이 실내 깊숙이 들어오도록 설계되었다.

클로드 로랭(Claude Lorrain)의 1648년작 <방앗간(The Mill, 1648)>이다. 실제 자연을 묘사한 것이 아니라 연출된 장면이다. 부드러운 햇살이 수면과 먼 산, 하늘에 쏟아지는 대기감을 섬세하게 그렸으며, 이러한 은은한 빛의 묘사는 후대 화가인 조셉 말로드 윌리엄 터너(J.M.W. Turner) 등에게 깊은 영감을 주었다.

클로드 로랭(Claude Lorrain)의 <시바 여왕의 승선이 있는 항구(Seaport with the Embarkation of the Queen of Sheba, 1648년)>이다. 화면 수평선 중앙 근처에서 떠오르는 아침 해가 바닷물 표면에 반사되며 퍼져나가는 유기적인 빛의 표현이 특징이다. 고대 로마 스타일의 웅장한 궁전과 기둥 코린트 양식 구조물이 대칭을 이루며 중후한 분위기를 주고 있다.

조셉 말로드 윌리엄 터너(J.M.W. Turner)의 <안개를 뚫고 올라오는 태양(Sun Rising through Vapour, 1807년 이전)>이다. 동틀 녘 해안가에서 안개와 수증기를 머금은 아침 햇살이 번지는 가운데, 해변에서 생선을 다듬고 거래하는 어부들과 바다 위의 범선들을 표현하고 있다. 어민들의 소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배치하여 사실감을 살렸다.

조셉 말로드 윌리엄 터너(J.M.W. Turner)의 <히로와 레안드로스의 이별(The Parting of Hero and Leander, 1837년 이전)>이다. 이별을 고하는 두 연인을 전경 아래쪽 어둠 속에 작게 표현했다. 인물보다는 거대한 자연과 빛, 비극적 분위기 자체가 서사를 이끌고 있다.

38번째 전시실은 <아카데미(The Academy)>란 주제로 19세기 아카데미즘 회화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대체로 매우 정교하게 마무리되고 매끄럽게 다듬어진 화풍으로 제작되었다. 극적인 역사적 사건, 인간의 깊은 감정과 심리, 고전적 미학에서 탈피한 낭만주의적 예술관이 돋보인다. 폴 들라로슈의 <레이디 제인 그레이의 처형>이 유명하다.

프랑스 화가 폴 들라로슈(Paul Delaroche)의 1833년작 <레이디 제인 그레이의 처형(The Execution of Lady Jane Grey, 1833)>이다. 1553년 17세의 젊은 나이에 원치 않는 영국의 여왕으로 추대되었다가 단 9일 만에 폐위된 ‘제인 그레이(Lady Jane Grey)’의 비극적인 처형 순간을 다루고 있다. 이 미술관에서 관람객의 시선을 많이 받는 작품 중 하나이다.

프랑스 고전주의의 거장 장오귀스트도미니크 앙그르(Jean-Auguste-Dominique Ingres)의 <루지에로에 의해 구출되는 안젤리카(Angelica saved by Ruggiero, 1819-39)>이다. 고전 조각처럼 매끄럽고 완벽하게 표현되어 있지만, 목이 기묘하게 뒤로 꺾인 각도나 과장된 곡선은 사실적 해부학보다 시각적 우아함과 극적 감정을 우선시하고 있다.

프란시스코 데 고야(Francisco de Goya)가 그린 <웰링턴 공작 초상(The Duke of Wellington, 1812-14)>이다. 프랑스군을 마드리드에서 몰아낸 영국 군사 영웅 아서 웨즐리(Arthur Wellesley, 웰링턴 공작)를 그린 작품이다.

윌리엄 홀먼 헌트(William Holman Hunt)의 1849년작 <동생의 죽음에 대한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맹세하는 리엔치(Rienzi vowing to obtain Justice for his Brother’s Death, 1949)>이다. 라파엘 전파의 비밀 결사 서명인 ‘PRB’를 캔버스 하단에 처음으로 기입하여 발표한 역사적 작품 중 하나이다. 야외에서 직접 풍경을 관찰하며 풀잎과 하늘, 빛의 디테일을 치밀하게 사생했다.

39번째 전시실은 <풍경의 포착(Capturing the Landscape)>란 주제로 17~19세기 중반까지 유럽의 풍경화들을 전시하고 있다. 화실 안에서 완성작을 그리기 전, 빛과 자연의 풍경, 고대 유적 등을 현장에서 재빠르게 담아내던 당시 예술가들의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시도를 살펴볼 수 있다.

클로드 로랭(Claude Lorrain)의 <로마 풍경 (A View in Rome, 1632)>이다. 멀리에는 로마의 트리니타 데이 몽티 성당(Trinità dei Monti)과 퀴리날레 궁전의 실제 풍경이 보이지만, 우측 전경에는 고대 로마 유적인 포룸의 잔해를 배치했다. 아래쪽에는 일상을 영위하는 인물들이 배치되어 고대 유적과 대조를 이루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크리스토페르 빌헬름 에커스베르그(Christoffer Wilhelm Eckersberg)의 <로마 포룸 풍경 (View of the Forum in Rome, 1814)>이다. 19세기 중반 인상주의보다 훨씬 앞서 야외에 직접 화구를 들고 나가 남이탈리아의 투명한 햇빛과 기후를 현장에서 즉각 포착했다. 신고전주의적 정밀함과 수학적 원근법을 적용하여 고대 유적의 기둥과 건물들을 완벽한 균형감으로 배치했다.

크리스텐 큅케(Christen Købke)의 <코펜하겐 요새의 북쪽 도라교, (The Northern Drawbridge to the Citadel in Copenhagen, 1837)>이다. 분홍빛과 붉은빛이 부드럽게 감도는 해질녘의 하늘을 배경으로, 다리의 선명한 붉은 프레임과 은은한 대기의 빛을 정교하게 담아내고 있다.

40번째 전시실은 <터너, 컨스터블 그리고 코로(Turner, Constable and Corot)>는 주제로 19세기 중반 이전 터너, 컨스터블, 코로의 풍경화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터너와 컨스터블은 영국을 대표하는 풍경화 거장이다. 17세기 클로드 로랭이 구축한 ‘이상적 풍경화’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야외로 나가 빛과 날씨 변화를 직접 관찰해 담아낸 초기 야외 스케치 기법의 발전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카미유 코로(Camille Corot)와 함께 프랑스 바르비종파와 인상파로 넘어가는 다리 역할을 했다.
조셉 말로드 윌리엄 터너(J.M.W. Turner)의 <전함 테메레르(The Fighting Temeraire, 1839년)>이다.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그림 중 하나이자 영국 지폐를 장식했던 그림이다. 트라팔가 해전에서 넬슨 제독의 승리를 이끈 영웅적인 범선 ‘테메레르호’가 수명을 다하고 해체되기 위해 템스강을 따라 끌려가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조셉 말로드 윌리엄 터너(J. M. W. Turner)의 <비, 증기, 그리고 속도 — 대서부 철도 (Rain, Steam, and Speed – The Great Western Railway, 1844)>이다. 폭우와 증기기관차의 연기가 엉켜 형체가 모호해지는 대기 효과 속에서 관객을 향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기차의 속도감을 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존 컨스터블(John Constable)의 <건초 마차(The Hay Wain, 1821)>이다. 마차 한 대가 서포크와 에식스 경계에 위치한 스토어강(River Stour)을 건너는 순간을 표현하고 있다. 그의 자갈과 물빛 표현 기법은 들라크루아와 바르비종 파, 더 나아가 훗날 프랑스 인상주의의 출범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다.

카미유 코로(Jean-Baptiste-Camille Corot)의 <하루의 네 시기(The Four Times of Day, 1858년)>이다. 아침부터 밤까지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빛과 분위기를 4편의 연작 캔버스에 담아낸 프랑스 근대 풍경화이다. 연작을 통한 시간과 빛의 변화 추적은 모네의 ‘건초더미’, ‘수련’ 연작에 직접적인 영감을 주었다.

41번째 전시실은 <초기 인상주의(Early Impressionism)>는 주제로 19세 후반 프랑스 인상주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프랑스 인상주의는 전통적인 아카데미즘 화풍에서 벗어나 야외에서 빛과 현대적 삶의 순간을 포착하려 했다.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에두아르 마네(Édouard Manet), 피에르오귀스트 르누아르(Pierre-Auguste Renoir, 에드가 드가(Edgar Degas), 카미유 코로(Camille Corot) 등 인상주의 및 사실주의 거장들의 작품이 모여 있다.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웨스트민스터 아래의 템스강(The Thames below Westminster, 1871)>이다. 모네가 런던에 체류하던 시절에 그린 초기 인상주의의 대표적 풍경화이다. 템스강 위로 자욱하게 깔린 런던 특유의 안개와 수증기, 그리고 그 사이를 뚫고 나오는 은은한 햇빛을 모노톤에 가까운 부드러운 회색조로 포착했다.

알프레드 시슬레(Alfred Sisley)의 <템스강 풍경: 채링크로스 다리(The Thames: Charing Cross Bridge, 1874)>이다. 1874년, 시슬레가 영국을 방문하여 런던 템스강의 대기 변화와 수면의 빛을 포착한 작품이다. 런던 특유의 옅은 구름과 습기 찬 대기를 파스텔톤의 맑고 부드러운 색채로 담아내고 있다.

카미유 피사로(Camille Pissarro)의 <루브시엔에서의 조망(View from Louveciennes, 1869–1870)>이다. 피사로가 파리 근교 루브시엔 마을의 조용한 도로와 전원 풍경을 담아낸 초기 인상주의 풍경화이다.

에두아르 마네(Édouard Manet)의 <튈르리 정원의 음악(Music in the Tuileries Gardens, 1862)>이다. 파리 부르주아 계층이 튈르리 정원에 모여 야외 연주회를 즐기는 현대적인 일상을 대담하게 화면 중심에 놓았다. 거친 붓터치와 평면적인 색채, 덜 끝난 듯한 듯한 생생한 질감을 선보였다.

피에르오귀스트 르누아르(Pierre-Auguste Renoir)의 <보트/라 졸(The Skiff / La Yole, 1875)>이다. 빛나는 센강의 강물과 레저를 즐기는 인물들을 통해 인상주의 특유의 생동감과 행복한 순간을 극적으로 포착하고 있다.

42번째 전시실은 <파스텔(Pastels)>라는 주제로 18세기부터 19세기 후반에 이르는 파스텔(Pastel) 명작 및 종이 바탕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유채물감과는 전혀 다른, 파스텔 특유의 부드럽고 가루같은 질감과 은은한 발색을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다.

장 에티엔 리오타르(Jean-Étienne Liotard)의 <라베르뉴 가문의 아침 식사(The Lavergne Family Breakfast, 1754)>이다. 유화가 아닌 파스텔화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교하게 표현하고 있다. 파스텔화의 한계를 넘어 가로 1미터가 넘는 대형 그림이다.

에드가 드가(Edgar Degas)의 <발레 무희들(Ballet Dancers, 1895–1905)>이다. 발레리나의 일상을 포착했던 드가의 후기 작업 세계를 대표하는 파스텔 작품이다.

41번째 전시실은 <반 고흐, 고갱과 후기 인상주의(Van Gogh, Gauguin and Post-Impressionism)> 주제로 후기 인상주의와 프랑스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인상주의의 빛 관찰에서 더 나아가 작가의 감정과 색채, 형태 실험을 강조한 빈센트 반 고흐와 폴 고갱, 에드가 드가 등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이 미술관에서 인기가 많은 반 고흐의 의자(Van Gogh’s Chair)>, <삼나무가 있는 밀밭(A Wheatfield, with Cypresses)>, <두 마리 게(Two Crabs)> 등을 볼 수 있다.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반 고흐의 의자(Van Gogh’s Chair, 1888)>이다. 프랑스 아를(Arles)의 ‘노란 집’에서 폴 고갱과의 공동 생활을 기다리며 그려진 정물화이다. 의자의 밝은 노란색과 타일 바닥의 붉은 갈색, 배경 벽의 푸른빛이 대비를 이루고 있다.

빈센트 반 고흐의 <두 마리의 게(Two Crabs, 1889>이다. 화면에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놓인 두 마리의 붉은 게가 강렬한 색채와 역동적인 붓질로 표현되어 있다. 일본 우키요에 화가 우타가와 히로시게의 목판화에 등장하는 게 묘사에서 시각적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삼나무가 있는 밀밭(A Wheatfield, with Cypresses, 1889)>이다. 아를의 요양원에 입원한 시기에 그려졌다. 하늘의 구름, 요동치는 바람, 바람에 흩날리는 황금빛 밀밭과 구불구불한 산맥이 특유의 두껍고 역동적으로 표현되어 자연의 생명력을 극적으로 나타낸다.

폴 고갱(Paul Gauguin)의 <창문 앞의 과일 대접과 맥주 잔(Bowl of Fruit and Tankard before a Window, 1890)>이다. 폴 세잔(Paul Cézanne)의 정물화 <사과와 청동 그릇이 있는 정물>의 구도를 크게 반영했다. 인상주의의 순간적인 빛의 묘사에서 벗어나 세잔처럼 보다 견고하고 구조적인 조형성을 실험했다.

에드가 드가(Edgar Degas)의 유화 작품인 <발레 무희들(Ballet Dancers, 1890–1900)>이다. 유화 작품이지만, 마치 파스텔로 그린 듯한 얇고 포근하며 파우더리한 질감 표현이 특징이다.

44번째 전시실은 <후기 인상주의(Post-Impressionism)> 주제로 19세기 후반 프랑스 후기 인상주의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인상주의를 넘어 입체파와 현대 미술의 문을 연 폴 세잔(Paul Cézanne)의 작품을 비롯하여 카미유 피사로(Camille Pissarro), 조르주 쇠라(Georges Seurat) 등을 볼 수 있다.

폴 세잔(Paul Cézanne)의 <화실의 난로(The Stove in the Studio, 1865)>이다. 세잔의 초기 작품군은 어둡고 강렬한 색조와 두꺼운 붓터치가 특징이다. 화실 내부의 음산하면서도 야생적인 분위기가 화면을 지배하고 있다.

폴 세잔(Paul Cézanne)의 <자화상(Self Portrait, 1880–1)>이다. 인상주의의 색채 실험을 넘어 자신만의 독자적인 ‘기하학적 성숙기’로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의도적인 미화나 감정 과장 없이, 관람객을 정면으로 쏘아보는 듯한 무뚝뚝하고 내향적인 눈빛을 보여주고 있다.

카미유 피사로(Camille Pissarro)의 <세잔의 초상(Portrait of Cezanne, 1874)>이다. 인상주의 미술 운동의 두 거장이 나누었던 깊은 유대감과 예술적 우정을 상징하는 작품이다.

카미유 피사로(Camille Pissarro)의 <밤의 몽마르트르 대로(The Boulevard Montmartre at Night, 1897)>이다. 파리에 막 도입되기 시작한 가스등과 전기 상점 불빛, 마차의 등불이 젖은 노면에 반사되어 번지는 모습을 짧고 빠른 붓터치로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

조르주쇠라(Georges Seurat)의 <아스니에르에서의 물놀이(Bathers at Asnières, 1884)>이다. 신인상주의(Neo-Impressionism)의 출현을 알린 역사적인 작품이다. 완전한 점묘 기법(Pointillism) 이전 단계로, 교차 붓터치와 색채 분할 기법을 시험하며 과학적 색채 이론을 회화에 도입한 거점 작품이다.

45번째 전시실은 <새로운 에너지(New Energies)> 주제로 20세기 초 파격을 이끈 아방가르드 미술 및 초기 현대 미술(Modern Art)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입체감과 구도를 깨뜨리고, 형태를 해체하거나 색채를 자유롭게 사용하던 20세기 아방가르드의 흐름을 보여준다. 파블로 피카소가 주도한 입체파 작품부터 초기 추상 표현 등 다양한 시도들을 볼 수 있다.

폴 세잔(Paul Cézanne)의 <수욕도/대수욕도(Bathers / Les Grandes Baigneuses, 1895–1906)>이다. 세잔이 평생에 걸쳐 탐구한 ‘자연 속 인간의 형태’ 연작의 최종 완성이자 현대 미술사의 판도를 바꾼 걸작이다. 인물과 자연이 개별적인 존재가 아니라 하나의 거대한 건축적 구조물처럼 결합해 있다.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의 <그레타 몰의 초상(Portrait of Greta Moll, 1908)>이다. 야수파 운동 직후, 마티스가 선과 색채의 단순화를 통해 대담하고 조형적인 화풍으로 이행하던 시기의 작품이다.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의 <모성(Motherhood / La Maternité, 1901)>이다. 피카소가 20세에 제작한 작품으로, 본격적인 청색 시대(Blue Period)로 넘어가는 결정적 길목에 서 있는 명작이다.

앙리 루소(Henri Rousseau)의 <놀람!(Surprised!, 1891)>이다. 원시적이고 몽환적인 화풍으로 독자적인 회화 세계를 구축한 루소의 대표적인 정글 연작(Jungle Series) 중 첫 번째 작품이다.

프랑시스 피카비아(Francis Picabia)의 <살로메(Salomé, 1930)>이다. 피카비아의 가장 독창적이고 매혹적인 시기로 꼽히는 ‘투명화(Transparencies)’ 연작의 대표적인 명작이다.

46번째 전시실은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주제로 인상주의의 거장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후기 작업과 연작을 전시하는 공간이다. 모네가 작업한 대표 주제인 ‘수련(Water-Lilies)’, ‘붓꽃(Irises)’, ‘수련 연못과 일본식 다리’ 등을 한곳에서 볼 수 있다.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수련 연못 (The Water-Lily Pond, 1899)>이다. 모네가 프랑스 지베르니(Giverny) 자택 정원에 직접 만든 물의 정원을 배경으로 그려낸 그의 연작의 초기 작품이다.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석양 속의 수련 (Water-Lilies, Setting Sun, 약 1907년)>은 지베르니 정원의 연못에 저물어가는 해의 노을빛이 물드는 순간을 담은 후기 연작이다. 현실적 풍경 묘사를 넘어 빛과 색채의 추상적 표현으로 진화하는 모네의 화풍을 잘 보여준다.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수련 (Water-Lilies, 1916년 이후)>이다. 프로젝트인 ‘장식화(Grandes Décorations)’ 구상의 일환으로 제작된 대형 캔버스 작품이다. 너비가 4.2m에 달해 관람객이 마치 연못 한가운데 서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출처>
- 안내문, The National Gallery, 2026년
- The National Gallery, London 공식 홈페이지 (https://www.nationalgallery.org.uk/), 2026.9.8. 검색
- ‘National Gallery’, wikipedia, 2026년
- 구글 Gemini 3 Flash 응답 내용 (2026.09.08 확인)
- OpenAI, <ChatGPT (GPT-5.3)>의 답변, 2026년 9월 8일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