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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토왕성폭포(명승)

강원도 속초시 외설악 토왕골 계곡 상류에 위치하는 토왕성폭포(명승)이다. 총 320m의 3단으로 이루어진 이 폭포이다. 토왕성은 노적봉을 비롯하여 여러 봉우리들이 성벽처럼 둘러싸고 있어서 ‘성(城)’이라 불리며, 깎이세운 듯한 절벽을 타고 물이 흘러내리는 모습은 한반도에서는 보기 힘든 절경을 만들어 낸다.

1970년 설악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낙석 등의 위험이 있어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었는데 1015년에 폭포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까지 탐방로를 개설하면서 일반에 공개되었다. 토왕골계곡 비룡폭포(명승)에서 탐방로가 이어지는데, 계단길을 따라서 전망대까지는 약 410m 정도이다. 전망대를 오르는 길에서 내려다 보는 외설악 경치 또한 빼어나다.

<설악산 토왕성 폭포(명승)>

외설악의 여러 봉우리들이 성벽처럼 막고 있는 사이로 총 길이 320m의 웅장한 폭포가 흐르고 있다. 전망대에서 해가 지는 서쪽 방향에 위치하고 있어 오후에는 빼어난 절경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비룡폭포~전망대 사이 탐방로>

계곡 중간쯤에 위치한 비룡폭포에서 토왕성폭포 전망대까지 연결되는 탐방로가 시작된다. 경사진 지형으로 대부분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계단에서 내려다 본 비룡폭포(명승)>

<비룡폭포 뒷편 봉우리 기암괴석>

<계곡 사이로 보이는 외설악>

설악산국립공원 외설악으로 들어오는 길이 내려다 보인다. 도로에서 보는 토왕성폭포가 있는 계곡의 경치 또한 화려하다.

<외설악 입구 도로에서 보이는 토왕성폭포>

멀리 토왕성폭포에서 물이 떨어지는 광경이 보인다.

<계곡을 이루고 있은 화려한 봉우리>

<계단길로 이어지는 탐방로>

총 길이 420m 정도이지만 걷기에는 힘든 편이다.


<안내표지판에 있는 토왕성폭포 사진>

날씨가 좋고 물이 풍부할 때 사진처럼 보인다.

<전망대를 향해 이어지는 계단길>

<봉우리들>

<멀리 보이는 외설악 봉우리들>

<비룡폭포가 있는 계곡>

<전망대 부근에서 보이는 봉우리>

<멀리 보이는 동해바다>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토왕성폭포>

설악산 토왕성폭포, 명승
토왕성폭포는 외설악 노적봉 남쪽 토왕골에 있으며 화채봉에서 흘러 칠성봉을 끼고 돌아 총 높이 320 m 3단(상단 106 m, 중단 80 m, 하단 90 m) 연폭으로 폭포의 물은 비룡폭포, 육담폭포와 합류하여 쌍천으로 흐른다. 여지도서인 「양양도호부」와 「양양부읍지」에는 “토왕성(土王城) 부(府) 북쪽 50리 설악산 동쪽에 있으며, 세상에 전해오기를 옛날에 토성왕이 성을 돌로 쌓았는데, 그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고 폭포는 석벽사이로 천길이나 날아 떨어진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성해응은 「기관동산사(記關東山水)」에서 기이하고 웅장한 토왕성폭포의 모습을 묘사했고, 김창흡의 「설악일기」에는 토왕성폭포가 중국의 “여산”보다 낫다고 표현하고 있다. 선녀의 비단 옷을 펼쳐놓은 듯한 토왕성폭포의 비경은 2011년 국립공원 100경 중 하나로 선정되었고, 2013년에는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 제96호로 지정되었다. (안내문, 설악산국립공원, 2015년)

<출처>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
3.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