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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삼거리고인돌군, 유네스코문화유산

삼거리고인돌군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청동기시대 무덤인 고인돌유적이다. 강화도의 주산인 고려산 서쪽 능선에 자리잡고 있는 약 10여기의 고인돌을 말한다. 남아 있는 고인돌은 대부분 쓰러져 있으나, 남아 있는 뚜껑돌과 굄돌이 원형을 제대로 유지하고 있다. 고인돌의 형태는 굄돌과 판돌로 4면을 막고 뚜껑을 덮은 탁자식 고인돌이며, 뚜껑돌에는 성혈로 보이는 구멍이 여러개 패여 있는 것이 있다. 주변에는 채석장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강화 삼거리 고인돌군>

 삼거리 고인돌군은 고려산 서쪽 능선 끝자락에 위치한 청동기시대 무덤이다. 능선에 약10여기의 고인돌이 모여 있고, 주변에서는 돌을 채취한 채석장 흔적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원형이 잘 남아 있는 고인돌>

강화군 고려산 서쪽으로 뻗어나간 능선에 남아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인 강화 삼거리고인돌이다. 능선에 약 10여기의 고인돌이 남아 있는데 그 중 원형이 잘 남아 있으면서 웅장한 형태를 하고 있는 고인돌이다.

<능선에 있는 고인돌 군>

능선에는 약 10기가 남아 있어 고인돌군을 이루고 있다. 대부분 상석과 굄돌이 쓰러져 있으나 그 원형들이 잘 남아 있는 편이다.

<꽤 큰 굄돌이 남아 있는 고인돌>

<규모가 크지 않은 고인돌>

<큰 규모의 고인돌>

안쪽편에 있는 무너져 있어서 크게 보이지는 않지만 굄돌과 뚜껑돌의 크기로 볼 때 꽤 큰 규모였던 것으로 보인다.

<넓고 평평한 뚜껑돌만 남아 있는 고인돌>

<능선을 따라 산재해 있는 고인들의 흔적>

굄돌만 남아 있는 경우도 있고, 뚜껑돌만 남아 있는 경우도 있다.

<성혈이 있는 고인돌>

삼거리 고인돌군에는 뚜껑돌에 직경 5cm 정도의 성혈이 보이는 구멍이 패여있다고 하는데, 멀리서 성혈처럼 보이는 구멍이 보이는 것 같다.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는 고인돌>

유네스코에 등재된 곳은 강화, 화순, 고창지역 고인돌이며, 그 중 강화도에는 고인돌을 대표하는 부근리지석묘(사적137호)를 비롯하여 9곳의 고인돌군이 있다. 강화도 고인돌은 강화도의 주산인 고려산 서쪽 능선을을 따라 160여기의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다. 고인돌은 예전에 아이스크림 광고나 만화의 영향으로 원시인들이 살았던 집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역사시대가 시작되었던 청동기시대 대표적인 무덤양식이다. 고인돌은 세계적으로 다양한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데, 그 형태로 문화교류의 흔적 등으로 볼 때 동일한 역사성을 갖는 것은 아니라 유사한 문화를 가졌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반도부근에서는 중국 요령성에서부터 일본큐슈지방까지 고인돌이 발견되는데 그 중 대부분이 한반도에 산재해 있다. 이런 까닭에 고인돌이 발견되는 영역은 당시 고대국가였던 고조선, 그리고 고조선과 교류했던 지역으로 보고 있다.

<뚜껑돌>

<작은 크기의 고인돌들>

<산속에 흩어져 있는 작은 고인돌>

<산속에 흩어져 있는 작은 고인돌>

<마을부근에 볼 수 있는 반으로 갈라진 뚜껑돌<

<삼거리 고인돌군이 있는 능선으로 오르는 길>

<삼거리 고인돌군이 있는 마을길>

강화 삼거리고인돌군, 강화군 하점면 삼거리
강화지역에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묘제인 고인돌이 산재해 있으며, 특히 이들 중 10~20여기에 달하는 군집을 이루는 고인돌군이 5개가 있다. 이 중 하나인 삼거리 고인돌군은 고려산 북쪽 능선에 위치하며, 모두 10여기의 북방식 고인돌이 3개의 소군집을 이루고 있다. 삼거리고인돌 중에는 덮개돌에 성혈이라고 하는 작은 구멍이 패여있기도 하는데 이를 별자리와 연관짓기도 한다. 2000년 12월 2일, 화순의 고인돌군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출처:강화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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