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시 설악동과 고성군 토성면 사이에 있는 울산바위(명승)이다. 설악산을 대효하는 풍경으로 우뚝 솟은 화강암 덩어리로 된 크고 작은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해발 875 m 높이로 거대한 하나의 바위로 되어 있는데 화강암의 절리면을 따라 발생한 차별침식과 풍화작용의 흔적을 잘 보여주고 있다. 울산바위 아래 계조암석굴과 흔들바위 등에서도 풍화작용에 의한 독특한 지형을 보여주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울산에서 옮겨왔다는 전설도 있으며, 울타리같이 생겨서 울산(蔚山)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가까이서 보는 경치도 좋지만 멀리서 보이는 숲속에 우뚝 솟은 모습이 특이하면서 빼어난 경관을 만들고 있다.
흔들바위는 울산바위 아래 계조암 경내에 있는 바위이다. 계조암 석굴 앞에 있는 많은 사람이 앉을 수 있는 넓고 편형해서 식당암이라 불리는 바위 위에 올려져 있다. 쇠뿔같이 생겨 우각암이라고도 부르는 이 바위는 설악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로 낡은 수학여행 사진에 볼 수 있는 장면 중 한 곳이다.
<설악산 울산바위(명승)>
6개 큰 봉우리와 크고 작은 30여개의 봉우리들로 이루어져 있다. 둘레는 4 km에 이르며, 울산바위 아래에서 정상까지는 수직으로 200 m 달한다.
<계조암 아래 등산로에서 단풍을 배경으로 보이는 울산바위>
<흔들바위가 있는 계조암과 울산바위>
<계조암 마당을 형성하고 있는 식당암 바위와 흔들바위>
<2008년 모습>
<설악산 흔들바위>
쇠뿔처럼 생겼다고 하여 우각암이라고도 부른다. 화강암의 풍화작용으로 생긴 특이한 지형 중 하나이다.
<낡은 수학여행 사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장면>
한사람이 흔들거나 여러 사람이 흔들어도 비슷하게 흔들린다고 하여 흔들바위라 부른다.
<계조암 석굴에서 내려다 본 식당암과 흔들바위>
<울산바위 정상 아래에 있는 전망대>
이곳에서부터 수직으로 높이가 200여 m에 이른다.
<전망대에서 올려다 보이는 울산바위>
<봉우리들>
단풍 숲 위로 솟아오른 30여 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가 약 2 km의 능선을 이룬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설악산 계곡과 대청봉을 비롯한 주요 봉우리들>
<울산바위에서 보이는 권금성>
울산바위와 마주하고 있는 권금성 봉우리가 소나무 너머로 보인다.
<설악산 대청봉을 오르는 무너미고개에서 보이는 외설악 풍경>
멀리 능선 끝에 솟아 오른 울산바위가 보인다.
울산바위
설악산의 풍경을 대표하는 수직암릉으로써 해발 873 m, 둘레가 4 km에 이르는 6개의 거대한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고서에 따르면, 울산(蔚山)이라는 명칭은 기이한 봉우리가 울타리를 설치한 것과 같은데서 유래하였다. 고지도에는 천후산(天吼山)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산에서 바람이 불어나는 것을 하늘이 울고 있는 것에 비유한 것이다. (안내문, 설악산국립공원, 2017년)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 문화재청
-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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