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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특별전, 신안해저선] 배에 실렸던 화물 – 향신료, 기타

1.전시개요2.중국 송대 복고풍 문화3.일본 상류층의 중국 취향4.고려의 공예문화5.차.향.꽃 문화6.경원을 떠나 하카타로7.용천요 청자8.도자기9.도기 항아리, 자단목, 동전10.금속으로 만든 물품11.향신료, 기타12.선상생활

신안선에서는 계피, 산수유 등 약재로 쓰이는 것들이 발견되었다. 또한 목간에는 진피(귤껍질), 감초 등의 기록이 있어 각종 향료 및 약재가 실려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향신료와 약재에는 중국 남부와 동남아시아 주산지인 것이 많으며 중국을 거쳐 일본으로 수입되었음을 알 수 있다. 칠기로 만들어진 그릇은 중국산와 일본산이 섞여 있는데 그중 중국산은 고급 제품으로 일본 상류층들을 위해 수입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목칠 벼루, 사각 벼루, 용모양 붓 받침대, 원 13세기 후반 ~ 14세기 전반>

향신로와 기타
신안해저선에서는 후추, 계피, 정향, 은행, 개암, 약밤, 매실, 파두(巴豆), 여지(荔枝), 사군자(使君子) 열매, 산수유 열매씨 등 다양한 향신료, 열매씨가 발견되었습니다. 향신료 중에는 중국 남부와 동남아시아가 산지인 예가 많아, 대부분 취안저우에서 선적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후추는 인도 남부 해안 지대를 비롯하여 중국 남부 광둥, 광시, 윈난 지역이 주요 산지이며, 조미료와 약재로 사용했습니다. 정향은 정향나무의 꽃봉오리로 방부나 살균 효과가 뛰어나 약재로도 쓰였습니다. 칠기는 일본산과 중국산이 섞여 있습니다. 일본산은 식기로 사용되었고, 반면에 중국산은 상품으로 보입니다. 중국산은 당시 칠기 산지로 유명한 저장성 윈저우에서 생산된 것입니다. 그밖에 벼루 등의 석제품과 비녀, 단추 등의 유리 제품도 발견되었습니다. (안내문, 중앙박물관, 2016년)

<원형벼루, 팔각 벼루, 새모양 벼루, 원 13세기 후반 ~ 14세기 전반>

<구슬, 비녀, 원 13세기 후반 ~ 14세기 전반>

<상자 일부, 송 13세기, 공작.꽃무늬 장식판, 송 13세기, 합, 원 13세기 후반 ~ 14세기 전반, 빗, 원 13세기 후반 ~ 14세기 전반>


<모란.동자무늬 장식, 발, 인물.소나무무늬 뚜껑>

<동자무늬 장식, 원 13세기 후반 ~ 14세기 전반>


<베갯모, 원 13세기 후반 ~ 14세기 전반>

<베갯모, 합, 원 13세기 후반 ~ 14세기 전반>


<계피, 원 13세기 후반 ~ 14세기 전반>

<후추, 원 13세기 후반 ~ 14세기 전반>

<맷돌, 원 13세기 후반 ~ 14세기 전반>

<약재, 열매의 씨앗, 후추, 원 13세기 후반 ~ 14세기 전반>

<열매의 씨앗, 원 13세기 후반 ~ 14세기 전반>

<출처>

  1. 중앙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