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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인량마을 우계종택, 조선중기에 지어진 오래된 고택

경북 영덕군 창수면 인량마을에 있는 우계종택이다. 조선중기 선조 때 의령현감을 지낸 이함의 차남이 분가하면서 살았던 집으로 종택인 충효당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건물은 안채와 사랑채가 있는 본채와 작은 별채, 대문채가 있었다고 한다. 본채는 앞면 5칸의 ‘ㅁ’자형으로 앞쪽에 사랑방과 사랑마루가 있다. 조선중기에 지어진 오래된 고택으로 사랑채를 크게 짓지 않은 당시 양반가옥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인량마을은 집성촌인 다른 전통마을과는 달리 안동권씨, 재령이씨 등 여덟성씨가 모여 살았던 전통마을이다. 나즈막한 산자락이 삼면을 둘러싸고 있어 학이 나래를 펼친 형국이라고 한다. 큰 하천인 송천이 마을 앞을 흐르며 그 주위로 넓은 평야가 펼쳐져 있다. 충효당, 오봉종택을 비롯하여 비교적 큰 규모의 고택들이 남아 있으며 마을의 규모도 상당히 넓고 큰 편이다.

<영덕 인량마을 우계종택>

조선중기 종택에서 분가하면서 지어진 오래된 고택이다. 최근에 대문채를 복원하였다.

<본채>

본채는 앞면 5칸의 ‘ㅁ’자형 건물로 사랑채가 발달하지 않은 조선중기 한옥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사랑공간>

사랑공간은 사랑방 1칸, 사랑마루 1칸으로 되어 있다. 바깥쪽에 툇마루를 두고 있지 않다.

<안채>

안채는 넓은 대청마루를 중심으로 양쪽에 방과 부엌이 배치되어 있다. 내부에도 툇마루를 두지 않고 있다.

<본채 옆에 있는 초가지붕을 하고 있는 별채>

외부 손님을 접대하는 공간으로 사용하던 곳이다.

<2008년 모습>

대문채를 복원한 것 외 특별히 변하지 않았다.

<영덕 인량마을>

넓은 영해평야의 생산력을 기반으로 여덟 성씨가 모여 살았던 전형적인 양반마을이다.

영덕 우계종택
이 건물은 조선 선조 때 재령이씨 영해 입향조 이애의 손자인 의령현감 이함의 차남 우계 이시형의 살림집으로 선조 39년(1606) 건립된 후 현재까지 400년 가까이 우계파 종가로 보존되고 있다. 종택은 정침과 별채로 이루어져 있는데 별채는 외부손님을 접대하던 건물이다. 정면 5칸, 측면 4칸의 ‘ㅁ’자형 건물로, 사랑공간이 발달하지 않은 모습의 조선중기적 모습을 가진 양반가옥이다. 건립당시에는 대문채 및 행랑채가 있었다고 한다. (안내문, 영덕군청, 2017년)

<출처>

  1. 안내문, 영덕군청, 2017년
  2. 영덕군 군지, 영덕군청, 2017년
  3. 국가문화유산포탈, 문화재청, 2017년
  4. 한국민족문화백과, 한국학중앙연구소, 201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