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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특별전, 이집트보물전] 껴묻거리, 장신구

다른 지역의 고대인들과 마찬가지로 이집트인들은 다양한 장신구들을 죽인이를 위해 무덤에 함께 묻었다. 비교적 이른시기부터 고대 이집트인들의 정신세계를 반영한 화려한 색감, 다양한 재질, 독특하면서 완성도 높은 조형미 등을 갖춘 다양한 장신구들이 오늘날까지 전해내려고 있다. 그중 펜던트(Pendant)라 불리는 목걸이에 메다는 장식에는 쇠똥구리모양의 스카라브, 이시스의 매듭, 와제트 눈, 새모습의 바 등 이집인의 정신세계를 살펴볼 수 있으며, 지금도 고대 이집트 문명을 상징하는 유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람모양장식, 기원전 350 ~ 30년경(프톨레마이오스시대), 유리>

다양한 색깔로 만들어지는 유리상감 장식은 신전과 관 등을 꾸밀 때 사용되었습니다. 이 상감장식은 무이음새기법을 활용하여 각기 다른 유리로 왕관, 머리, 목, 넓은 깃, 손을 올린 몸통을 만든 이후 조립해서 맞춘 것입니다.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17년)

<장신구>

<목걸이>

<목걸이>

다양한 상징을 갖고 있는 펜던트들을 끝으로 연결하여 사용하고 있다.

<목걸이>


<파타이코스(Pataikos Amulet),>

난장이 신 파타이코스는 뱀과 악어로부터 죽은 이를 보호하는데, 이를 위해 이 부적을 끈에 연결하여 죽은 이의 목에 걸었습니다.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17년)


<네페르툼(Nefertum)>

네페르툼은 농작물의 성장을 돕고 질병을 치유하는 의술의 신으로 여겨집니다.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17년)

<심장 스카라브(Heart Scarab).>

쇠똥구리는 ‘생성과 재생’을 뜻하는 케페레르(Kheperer)라는 단어와 발음이 비슷합니다. 이 부적에는 사후 심판의 자리에서심장이 불리한 증언을 하지 않도록하는 주문이 있습니다.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17년)


<제드기둥(Djed Pillar Amulet)>

제드 기둥은 우뚝 선 오시리스의 모습과 관계가 있으며 상징적으로는 ‘안정’을 뜻합니다.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17년)

<베스가 있는 목걸이>

못생긴 난쟁이의 모습을 한 베스(Bes)는 임산부와 태아를 지키는 수호신이며, 음악과 춤, 환의의 신으로도 여겨졌습니다.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17년)

 


<이시스의 매듭(Tyt)>

이 부적은 이시스의 옷에 있는 매듭모양과 비슷하기 떄문에 ‘이시스의 매듭’이라고 부르며, ‘생명’과 ‘삶’을 의미합니다.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17년)


<파피루스 보관통>

이 보관통에는 안전한 탄생을 기원하는 주문이 적힌 파피루스 둘마리가 담겨 있었습니다. 여기에 넣어진 부적은 죽은 이의 안전한 부활을 기원하는 용도였을 것입니다.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17년)


<새 모습의 ‘바(ba)’,>

‘바’는 영혼을 의미하며, 흔히 사람의 머리에 새의 몸으로 등장합니다. 사람과 새의 결합은 다른 영역까지 갈 수 있는 ‘바’의 능력을 상징합니다.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17년)

<와제트 눈>

와제트 눈은 호루스의 왼쪽 눈으로 ‘완전함, 밝은 통찰력, 풍요함’을 상징합니다.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17년)

<출처>

  1.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 “이집트 보물전”, 2017년
  2. 위키백과, 201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