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tstory Traveling

Since 2008, Korea & World by younghwan

완도 정도리 구계동(명승), 넓은 자갈밭과 숲이 아름다운 곳

전남 완도군 완도읍 정도리에 있는 구계등(명승)이다. 완도읍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해안으로 파도에 밀려온 자갈이 해안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자갈밭이 9개의 계단을 이루고 있다하여 구계등이라 부른다. 해안을 따라 너비 80 m가 넘는 자갈밭이 750 여m에 이르며 양쪽에 작은 동산이 자갈밭을 감싸고 있는 형태이다. 뒷면으로는 해송을 비롯하여 다양한 상록수와 활엽수 등이 숲을 이루고 있어 빼어난 경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 파도에 깎인 다양한 크기의 자갈들이 모여있는 해안 지형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완도 정도리 구계등(명승)>

너비 80 여 m의 넓은 자갈밭과 방풍림 숲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구계등 들어가는 입구>

<동쪽에서 본 모습>

약간 경사진 지형으로 자갈밭이 9개의 계단을 이루고 있다고 하여 구계등이라 부른다.

<구계등 해안 동쪽 끝 작은 동산>

<구계등 해안을 이루고 있는 다양한 크기의 자갈들>

오랜 세월 파도를 맞아서 둥근 모양을 하고 있다.

<해안을 따라서 조성해 놓은 산책로>

<자갈밭에서 자라고 있는 큰 나무>

<해안 가운데 위치한 감상포인트>

뒷편으로 울창한 방풍림이 조성되어 있다.

<감상포인트에서 내려다 보이는 자갈밭과 남해바다>

<해안 방풍림>

상록수를 비롯하여 다양한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방풍림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

완도 정도리 구계등, 명승, 전남 완도군 완도읍 정도리
이곳은 완도읍에서 서남쪽으로 4 km정도 떨어진 곳이다. 구계등이란 이름은 파도에 밀려 표면에 나타난 자갈밭이 아홉개의 계단(등)을 이룬다 하여 붙여졌다고 전한다. 정도리를 지나 약 4~5백 m 걸으면 상록수로 우거진 방풍림이 있고, 이 언덕을 넘으면 구계등 자갈밭이 전개된다. 자갈밭은 750여 m로 활모양의 해안선이 그대로 뻗쳐 자갈밭을 양쪽에서 감싸는 형세를 이루고 있다. 자갈밭은 너비 83 m로 약간 급경사를 이루고 바다 쪽으로는 약 5 m 정도이다. 동쪽의 자갈은 그대로 있는 것이 아니라 다시 해안으로 걷어 올려지기를 반복하면서 시시때때로 다른 모습을 보인다. 방풍림의 종류는 해송을 비롯하여 감당나무, 가시나무 등의 상록수와 태산목, 단풍, 느티나무 등 20여 종으로 자갈밭과 조화를 이루어 마을의 분위기를 평화롭게 하고 있다. (안내문, 완도군청, 2018년)

<출처>

  1. 안내문, 완도군청, 2018년
  2. 국가문화유산포탈, 문화재청, 201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