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송광사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묘법연화경관세음보살보문품삼현원찬과문(보물)이다. 법화경이라고도 불리는 묘법연화경은 천태종의 근본경전으로 화엄종과 함께 우리나라 불교에 큰 영향을 미친 경전이다. 이 책은 법화경 중 제25품인 관세음보살보문품을 송나라 시효가 풀이해서 쓴 것으로 관세음보살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고려시대 의천이 간행한 교장의 하나로 조선초 세조 때 간경도감에서 다시 목판을 새겨 간행한 것이다.
<묘법연화경관세음보살보문품삼현원찬과문, 보물, 조선 1461년>
묘법연화경은 줄여서 ‘법화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부처가 되는 길이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는 것을 기본사상으로 하고 있다. 이 책은 법화경 28품 중에서 제25품인 관세음보살보문품을 송나라 시효가 알기 쉽게 풀이하여 쓴 책이다. 책 끝에는 고려 숙종 4년(1099)에 만들어졌다는 기록이 있으나 조선 세조 때 간경도감에서 다시 펴낸 것으로 보인다. (안내문, 송광사박물관, 2018년)
<출처>
- 안내문, 송광사박물관, 2018년
- 국가문화유산포탈, 문화재청,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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