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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물관] 야외전시장

전남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박물관 야외에 전시되어 있는 유물들이다. 전남지역은 삼국시대 중심지역에서 벗어난 주변지역으로 다른 박물관에서 석조유물이 많이 전시되어 있지는 않은편이다. 입구에 광주지역 절터에 있던 고려시대 오층석탑이 있으며, 전남의 여러 지역에서 발굴.조사된 고인돌 유물들이 여러점 전시되어 있다.

<국립광주박물관 전경>

전남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박물관으로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석등(국보)를 비롯하여 화순 대곡리에서 출토된 청동기(국보 ) 등을 소장하고 있다. 특히 광주 신창동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통해 삼한 중 마한지역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오층석탑, 고려, 광주 장등동>

박물관을 들어서면 볼 수 있는 오층석탑.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오층석탑으로 광주 장등동 절터에 있던 것이다.

오층석탑, 고려, 광주 장등동
이 탑은 옛 장운동의 절터인 광주광역시 북구 장등동 678-2번에 있었다. 1982년 논 개간을 할 때 발견되어 1984년 우리 관으로 이전하였고, 없어진 탑 부재를 보완하여 현재와 같이 복원하였다. 1층의 기단부, 폭에 비해 현저히 감소된 탑신부, 낙수면의 길이가 짧고 경사가 급한 지붕돌의 형태로 보아 고려시대의 것으로 추정된다. (안내문, 광주박물관, 2018년)

 

고인돌 덮개돌, 청동기시대, 전남 순천 덕산리

순천시 송광면 죽산마을 주암댐 수몰지역으로 1987년 고려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조사를 진행하였다. 조사한 8기의 고인돌 중 1기만이 바둑판식이고 나머지는 모두 덮개돌식으로 추정된다. 무덤방이 확인된 4기는 주로 깬돌로 단을 쌓거나 그 편평한 면을 이용하여 세워서 축조한 돌덧널형이다. (안내문, 광주박물관, 2018년)

고인돌 무덤방, 청동기시대, 전남 보성 죽산리

죽산리 고인돌은 주변에 주거지 밀집지역이 확인되어 고인돌과 주거지가 연관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무덤방 중에서 돌무덤형 무덤의 존재가 뚜렷이 밝혀져 고인돌 형식이나 그 성격을 밝혀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유적이다. 죽산리 하죽마을은 주암댐 수몰지역으로 1987년 경희대, 성균관대, 전남대에서 발굴.조사를 진행하였다. (안내문, 광주박물관, 2018년)

고인돌 무덤방, 전남 화순 창량리

고인돌이 형식은 대부분 덮개돌이며 일부눈 바둑판식 고인돌도 있다. 무덤방은 형태에 따라 셋으로 나누어 지는데 판돌로 축조한 돌널형, 깬돌을 간단히 쌓은 돌덧널형, 깬돌을 정교히 쌓고 주위에 돌을 쌓은 돌덧널형이 있다. 창량리는 동복댐 확장으로 수몰됨에 따라 1981년 전남대학교 박물관이 발굴.조사를 진행하였다. (안내문, 광주박물관, 2018년)

고인돌 무덤방, 청동기시대, 전남 영광 영양리

전라남도 영광군 묘량면 영양리에 위치한 영촌 고인돌 유적과 수왕 고인돌 유적에 있던 것을 복원한 것이다. 서해안 고속도로 건설구간에 포함되어 1999년 우리 관이 발굴.조사하였다. 이중 수왕 고인돌 4.5호의 무덤방은 지하식이다. 영광지역 고인돌의 구조와 영산강 유역 관인돌과의 관계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안내문, 광주박물관, 2018년)

고인돌 무덤방, 청동기시대, 전남 고흥 신안리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전국적으로 널리 분포되어 있지만 전라남도에 집중되어 있다. 이 고인돌은 전라남도 고흥군 점암면 신안리 마을에 있던 것이다. 고인돌의 덮개돌은 두께 50 cm 내외의 얇은 판돌을 이용하였으며, 무덤방은 돌덧널형과 가운데에 돌덧널이 위치하고 주변에 판돌을 깔아 만든 고인돌의 형식을 띠고 있다. (안내문, 광주박물관, 2018년)

<강진군 고려청자 가마터를 복원한 모습>

청자 가마, 복원품, 전남 강진 용운리
강진 일대이 고려 청자 가마터는 고려 초기부터 후기에 조성되었으며 고려청자의 발생과 발전, 쇠퇴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이 청자 가마는 반지하식으로 둥근 천장이 일부 남아 있고, 바닥이 경사를 이루는 오름가마이다. 가마의 벽에는 그릇을 넣고 빼기 위한 출입 시설과 가마 안의 불꽃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작은 불창 구멍이 남아 있다. 초기 청자를 생산한 가마로서 청자가마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안내문, 광주박물관, 2018년)

<출처>

  1. 안내문, 광주박물관, 201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