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신천동과 인천시 장수동에 있는 소래산( 蘇萊山, 해발 299 m)이다. 그리 높지 않은 작은 산이지만 주변에 막힘이 없이 경관이 한눈에 들어오는 지형적 특징으로 중요 랜드마크가 되었던 곳으로 옛 인천도호부의 진산으로 여겨졌다. 정상에서 시흥시 일대와 서해안 경치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중턱에는 고려초에 조성한 바위에 불상을 새긴 마애보살입상(보물)이 있으며 사찰로는 내원사가 있다.
소래산을 오르는 등산로는 여러 갈래가 있는데 시흥 내원사 입구나 산림욕장에서 출발하는 등산로와 인천대공원 후문 만의골소공원에서 출발하는 등산로가 많이 이용되고 있다. 산이 높지도 않으면 등산로도 걷기에 수월한 편이지만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경치는 좋은 편이다.
<시흥 소래산>
인천과 시흥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해발 299 m의 낮은 산이지만 주위에 높은 산이 거의 없어 랜드마크가 되고 있다.
<등산로 입구>
소래산 등산로 중 많은 사람들이 찾고 평이한 ABC 행복 학습 타운 옆 산림욕장 입구이다. 계곡 양쪽에 길이 있는데 오른쪽 등산로가 걷기에 약간 쉽다.
<산으로 오르는 계단길>
계단을 지나면 걷기 좋은 산길이 이어진다. 약간 돌아가는 길이기도 하다.
<산길>
<등산로 중간 쯤에서 내려다 보이는 시흥시 일대>
<유격훈련 하던 곳>
중간쯤 오르면 군인들이 유격훈련을 하던 장소가 남아 있다. 다양한 유격훈련장 모습을 볼 수 있다.
<유격훈련장임을 알려주는 안내문들>
<소래산 마애보살입상(보물)>
여러갈래 등산로가 만나는 지점에 있는 소래산 마애보살입상(보물)이다. 장군바위라 부르는 큰 바위에 5 mm 정도의 얇은 선으로 보살상을 새겨놓고 있다. 마애불상 앞으로 모였던 등산로가 이곳에서 만나 정상을 향해 오른다.
<마애불상 앞 등산로>
<정상을 향해 오르는 등산로>
능선이 가까워지면서 경사는 급해진다. 등산객을 위해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정상 아래 약간 넓은 공간을 만들고 있으며, 등산객을 위한 쉼터가 있다.
<정상이 가까워졌음을 보여주는 능선>
<소래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정상이 가까워졌음을 보여주는 바위>
<바위 너머로 북쪽으로 보이는 풍경>
<멀리 보이는 소래산 정상>
<소래산 정상>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 주변 경치가 한눈에 들어온다. 남쪽으로 소래포구와 시화공단, 서해바다가 내려다 보인다. 북서쪽으로는 외관순환도로와 인천시 일대가 보인다.
<정상 표지석>
<정상에서 내려자 보이는 남쪽 경치>
<소래산 북서쪽>
<마애불상 앞에서 반대쪽으로 내려가는 길>
<반대쪽 길은 비교적 경사가 있는 편이다.>
<등산로 주변에 있는 쉼터>
<출발했던 산림욕장 부근 등산로>
<등산로 출발점이었던 산림욕장 왼쪽편 길>
<출처>
-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소, 2020년
-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국토지리연구원,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