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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양동마을 근암고택

경북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에 있는 근암고택(謹庵古宅)이다. 양동마을 안골 입구 경치좋은 언덕에 위치한 고택으로 조선후기 정조 때 지어졌다. 건물은 대문채, 안채, 사랑채로 구성되어 있다. 원래는 다른 고택들과 마찬가지로 ‘ㅁ’자형이었는데 20세기 초에 집을 크게 수리하면서 사랑채를 안채와 분리하여 독립된 공간을 형성하고 있다. 조선후기에 분가한 후손들이 터를 잡고 살았던 주택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근암고택 사랑채>

<대문채>

<안채와 안마당>

<근암고택이 자리잡고 있는 언덕>

<고택 들어가는 길>

<사랑채 앞 마당에서 보이는 풍경>

근암고택
이집은 정조 4년(1780) 경에 이정수가 지은 것으로 그의 증손자인 근암 이희구의 호에서 집의 이름을 따왔다. 마을의 여느집들과 달리 안채의 담장밖에 따로 사랑채가 있는 점이 특이하다. 이사랑채는 원래 안채와 직각으로 놓여 있다가 소실된 것을 20세기 초에 새로 지으면서 현재 위치로 옮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랑채 뒤로는 비탈진 지형을 그대로 살려서 만든 후원이 있어, 마을의 전경과 주위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안내문, 경주시청, 2019년)

<출처>

  1. 안내문, 경주시청, 2019년
  2.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2021년
  3.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소, 2021년
  4. 위키백과,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