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 일산동에 있는 강원감영 포정루이다. 조선시대 원주에 설치되었던 강원감영을 출입하는 문루이다. 건물은 앞면 3칸, 옆면 3칸의 전형적인 2층 문루 건물이다. 1층 가운데 칸에 널문을 달았으며 2층은 난간을 두르고 사방을 개방하였다. 선화당과 함께 17세기에 지은 건물로 선화당과 함께 지금까지 남아 있는 옛 강원감영 건물이다.
<원주 강원감영 포정루>
<출입문과 기둥이 있는 1층>
<포정루 현판>
<안쪽에서 본 모습>
<바깥쪽에서 본 모습>
<옆에서 본 모습>
포정루(布政樓)
포정루는 강원감영으로 들어가는 첫번째 출입문이다. ‘포정’이란 어진 정사를 베푼다는 의미로 중국 명나라의 지방관청이 포정사에서 비롯된 명칭이다. 원래 있던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에 타서 없어지고, 현재의 건물은 17세기에 다시 세운 것이다. 고종 32년(1895) 강원감영이 폐지된 이후, 원주 진위대가 강원감영을 사용했을 때는 ‘선위루’라 하였고, 한국전쟁 이후에는 ‘강원감영문루’라고 하였다. <여지도서> 등의 문헌에 근거하여, 1995년 조선시대 강원감영 정문의 명칭인 포정루로 편액을 바뀌 달았다. (안내문, 원주시청, 2023년)
<출처>
- 안내문, 원주시청, 2023년
- ‘원주 강원감영 포정루’,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