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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타루, 역사경관지역] 테미야 철도 시설 지구(手宮鉄道施設地区)

일본 오타루시에 있는 ‘구 테미야 철도시설(旧手宮鉄道施設)’이다. 테미야선(手宮線)은 미나미오타루역과 테미야역을 연결하는 협궤노선으로 석탄과 수산물을 운반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홋카이도 최초 철도의 일부로 1880년 운행을 시작했으며 1985년 폐선되었다. 이곳은 테미야선 종점으로 기관차의 정비나 석탄의 수송과 관련된 다양한 시설들을 전시해 놓고 있다. 그중 기관차고와 전차대 등은 19세기 말 ~ 20세기 초에 건설된 것이다.

<구 테미야 철도시설>

<구 테미야 철도시설>

기관차고 3호는 1985년에 준공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기관차고 있다. 홋카이도청 구본청사처럼 붉은 벽돌로로 지어진 건축물이다. 3량의 차량이 격납 가능하다. 증기기관차인 ‘아이언호스(鐵馬)’가 출고하는 모습을 행사 떄 이곳에서 재현한다.

<기관차고 3호>

<반대편에서 본 모습>

기관차고 1호는 1980년에 준공관 건물이다. 앞에는 1919년에 제작된 전차대(転車台)와 지금도 운행하고 있는 기관차인 ‘아이언호스’가 있다. 전차대 종점에서 기관차의 방향을 바꾸는 역할을 하는 장치이다.

<기관차고 1호와 전차대>

<후대에 사용된 전차대>

저수조는 증기관차에 물을 공급하기 위한 설비이다. 20세기 초 이던에 건설된 것으로 보이며 1974년까지 사용되었다.

<저수조>

<테미야 정거장 플랫폼>

이곳에서는 겨울동안 눈을 치웠던 제설 기관차를 볼 소 있다.

<제설기관차>

<제설 기관차>

구 테미야 철도시설은 현재 ‘오타로종합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물관 입구>

<박물관 입구 파출소>

<박물관 입구 조형물>

<옛 테미야선 철도>

<철도 시설>

<철도 옆 주택>

일본 삿포로시 홋카이도 개척촌에 있는 ‘구 데미야 역장 관사(旧手宮駅長官舎)’이다. 오타루시 데마야역(手宮駅)에 있던 철도 직원용 관사 건물이다. 2층 목조 가옥으로 1층은 17평, 2층은 5평 정도의 작은 주택 건물이다. 건물 뼈대와 창문, 외벽 마감 등에서 서양식 건축기법이 적용되었다. 내부 바닥에는 다다미가 깔려 있으며, 마루에 난방시설로 작은 난로가 있다. 우리나라 시골역에 있는 관사의 모습과 비슷하다.

<구 데미야 역장 관사>

<관사 내부>

<테미야 공원>

‘테미야 동굴’은 동굴벽화로 잘 알려진 동굴유적이다. 벽화에는 뿔이 있는 인물이나 동물 등이 그려져 있다. 샤머니즘적 성격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테미야 동굴>

오타루 역사경관구역(小樽歴史景観区域)
오타루시에서는 “오타루 역사 자연을 살린 마을 만들기 경관 조례”를 제정하여 역사 및 문화 등의 측면에서 오타루다운 양호한 경관을 형성하고 있는 중요한 구역을 “오타루 역사 경관 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아래의 그림은 “오타루 역사 경관 구역”의 범위도 입니다. 이 구역을 경관 특성과 역사적 배경을 고려하여 15개의 지구로 나누어, 각각의 기준을 마련하여 각 지구의 특성에 맞는 양호한 도시경관 형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안내문, 오타루시청, 2023년)

<오타루 역사경관구역 범위도>

 

<출처>

  1. ‘国指定重要文化財・旧手宮鉄道施設’, 오타루시, 2023년
  2. ‘手宮線’, Wikipedia,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