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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타루, 역사경관구역] 오타루창고지구(小樽倉庫地区)

일본 오타루 역사경관구역 중 ‘오타루창고지구(小樽倉庫地区)’이다. 오타루의 쥬오(中央)대로와 오타루운하가 만나는 지점에 북쪽에 위치한 지역이다. 1889년 이로나이(色内)와 테미야(手宮) 지역을 매립하면서 조성된 지역으로 대규모 석조창고들이 운하를 따라 테미야역까지 늘어서 있다. 그중 지붕에 잉어 장식을 얹은 놓은 ‘구 오타루 창고(旧小樽倉庫)’와  ‘구 오이에 창고(旧大家倉庫)’는 1890년대에 지어진 창고 건물로 그 규모나 유래, 형태에 있어서 오타루 전성기를 대표하는 건축물이라 할 수 있다.

<오타루창고지구(小樽倉庫地区)>

<인근 건물에서 본 모습>

<쥬오(中央) 거리>

<오타루 창고지구 앞 운하를 따라 지나가는 국도>

 ‘구 오타루 창고(旧小樽倉庫)’는 1890~1894년에 처음 지어진 창고건물이다. 벽돌조 2층 사무소건물을 중심으로 양쪽에 석조 1층 창고건물이 배치되어 있다. 여러차례 증축을 거치면서 2개의 안뜰을 에워싼 형태를 하고 있다. 현재는 ‘오타루시 종합박물관 운하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오타루 운하가 보이는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화 ‘love letter’에도 등장했던 명소이다.

<구 오타루 창고>

<2층 벽돌조로 지어진 가운데 사무동 건물>

<오른쪽 창고 건물>

<영화 ‘러브레터’에 소개되었던 곳>

<창고 옆 건물>

<들어가는 출입문>

<‘구 오타루창고’와 옆 건물>

 ‘구 오이에 창고(旧大家倉庫)’는 ‘구 오타루창고’와 함께 오타루를 대표하는 상징적 창고 건물이다. 이시카와현 출신 해산물 상인이 지은 창고 건물로 1891년에 지어진 오래된 건물이다. 목골석조 1층 건물로 코시 지붕과 입구의 이중 아치가 특징이다.

<구 오이에 창고(旧大家倉庫)>

<옆에서 본 모습>

창고의 뒷편에는 한때 화물을 하역하는 짐차가 오가는데 필요한 작은 길이 있는데 ‘出發 小路’라 부른다. 돌 창고의 벽에 둘러싸인 좁은 거리는 오타루를 전성기를 잘 보여주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창고 뒷편>

오타루 역사 경관구역(小樽歴史景観区域)
오타루시에서는 “오타루 역사 자연을 살린 마을 만들기 경관 조례”를 제정하여 역사 및 문화 등의 측면에서 오타루다운 양호한 경관을 형성하고 있는 중요한 구역을 “오타루 역사 경관 구역”으로서 지정했습니다. 아래의 그림은 “오타루 역사 경관 구역”의 범위도 입니다. 이 구역을 경관 특성과 역사적 배경을 고려하여 15개의 지구로 나누어, 각각의 기준을 마련하여 각 지구의 특성에 맞는 양호한 도시경관 형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안내문, 오타루시, 2023년)

<오타루 역사경관구역 범위도>

<출처>

  1. 안내문, 오타루시, 2023년
  2. ‘景観計画区域の行為の制限’, 오타루시,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