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의성 관덕동 석사자(보물)이다. 의성 관덕리 절터에 남아 있는 삼층석탑(보물) 기단 모서리에 올려져 있는 석상이다. 암수 1마리씩 두쌍이 있었는데 현재는 1쌍만 남아 있다. 조각수법을 알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닳아 있다. 암사는 앞발을 곧게 세우고 뒷발을 구부린채 앉아 있는데 그 아래 새끼 사자가 젖을 빨고 있다. 삼층석탑이 조성되었던 9세기 작품으로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잡혀 있으며 힘찬 기상을 보여주고 있다.
<의성 관덕동 석사자(보물)>
<숫사자>
<암사자>
<의성 관덕리 삼층석탑(보물)>
<절터>
사자, 의성 관덕동, 통일신라 9세기
의성 관덕동 삼층석탑(보물) 기단 네 모서리를 지키던 석상이다. 사자는 불법을 지키는 수호상으로 불상의 대좌나 탑, 석등, 승탑 등 불교와 관련된 석조물에 많이 표현된다. (안내문, 대구박물관, 2013년)가장 흥미 있다고 말할 것은 상층기단 위의 네 귀퉁이에 놓여 있는 네 개의 석사자이다 ..
암사자는 겨드랑 밑으로 새끼사자를 넣고 젖을 빨게 하였다. 암사자를 곁들임은 중국에서도 송대 이상으로 오래된 것을 구하기 힘들며, 조선에서는 각 대를 통하여 그 예가 없고 .. 동상에서 아사(兒獅)로 최고(最古)의 예가 도니다. – 후지시마 가이지로, <건축잡지>, 1934년 –
<출처>
- 안내문, 대구박물관, 2013년
- ‘보물 의성 관덕동 석사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