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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 투각연당초문 붓꽂이(보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청자 투각연당초문 붓꽂이'(보물)이다. 고려시대(12세기)에 만들어진 붓을 꽂아 보관하는 붓꽂이이다. 몸체에 양끝을 장식하고 있는 용머리가 인상적이다. 상형(像型)과 투각(透刻) 기법이 같이 사용되어 밀도 있게 표현되었다. 요삼채(還三彩)에 유사한 형태의 붓꽂이가 알려져 있다. 동물이나 식물을 표현한 상형청자가 만들어졌던 12~13세기 고려청자의 특징을 잘 갖추고 있다. 고려시대 청자로 만든 문방구 중 붓꽂이는 많이 남아 있지 않으며, 제작수법과 조형미가 뛰어난 작품이다.

<청자 용머리 장식 붓꽂이, 고려 12세기, 경기도 개성 출토, 보물>
<반대편에서 본 모습>
<앞에서 본 모습>
<청자 용머리장식 붓꽂이, 2012년>

청자 용머리 장식 붓꽂이, 고려 12세기, 경기도 개성 출토, 보물
붓을 꽂아 놓은 붓꽂이이다. 용머리 장식과 연꽃 넝쿨무늬가 인상적인 작품으로 상형과 투각 기법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밀도있는 장식을 완성했다. 푸른빛 유색이 마치 옥을 까아 만든 듯 하다. 고려 왕실에서 사용한 문방구로 여겨진다. (안내문, 중앙박물관, 2023년)

<출처>

  1. 안내문, 중앙박물관, 2023년
  2. ‘보물 청자 투각연당초문 붓꽂이’,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