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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 구룡형 주전자(보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청자 구룡형 주자'(보물)이다. 고려시대(12세기)에 만들어진 청자 주전자이다. 연꽃 위에 거북이가 앉아 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 용의 형상을 하고 있는 얼굴은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으며, 등 위에 붙어 있는 잎은 연잎모양을, 손잡이는 연줄기 형상을 하고 있다. 거북등 무늬 안에는 ‘王’자를 넣어 두고 있다. 동물모양을 형상화한 상형청자로 전체적으로 비례가 적정하며 안정감을 주고 있다.

<청자 귀룡모양 주자, 고려 12세기, 보물>
<반대편에서 본 모습>
<앞에서 본 모습>
<뒤에서 본 모습>
<청자 귀룡모양 주자, 2015년>

청자 귀룡모양 주자, 고려 12세기, 보물
고려에서는 12세기부터 13세기까지 뛰어난 상형청자를 많이 만들었다. 이 주자는 연꽃 위에 거북이 앉아 있는 형태이다. 고려시대 비석의 받침돌에서도 거북의 얼굴과 앞가슴 조각을 볼 수 있다. (안내문, 중앙박물관, 2023년)

<출처>

  1. 안내문, 중앙박물관, 2023년
  2. ‘보물 청자 구룡형 주전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