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철화매죽문 항아리 (白磁 鐵畵梅竹文 立壺, 보물)”이다. 17세기에 제작된 백자 항아리이다. 풍만한 몸체에 매화와 대나무를 철화안료로 그려 넣었다. 종이 위에 먹으로 그린듯 대담한 필치로 속도감과 생동감 있게 그려진 문양이 특징이다. 17세기 청화안료의 수급이 어려워져 철화안료를 이용한 시대적 상황과 이를 타개하는 창의적인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백자철화 매죽문 호, 조선 17세기, 개인 소장, 보물>
<매화 나무>
<옆면>
<뒷면>
<출처>
- “보물 백자 철화매죽문 항아리”,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2023년
- “백자 철화매죽문 항아리”,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소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