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소장하고 있는 “진양군 영인정씨묘 출토 유물 (晋陽郡 令人鄭氏墓 出土 遺物, 국보)”이다. 경남 거창군 북상면에 있는 진양군 영인정씨 무덤에서 출토된 유물이다. 편병.접시.대접.잔.묘지 등 10여점이 출토되었다. 출토된 묘지 내용을 통해 1446년에 조성된 사실을 알 수 있다. 편병과 묘지는 고려백자의 전통을 이어받은 것으로 보인다.
<백자상감 연화문 묘지 일괄, 조선 1466년, 리움미술관, 국보>
편병은 높이 2.17cm, 밑지름 7.7cm 크기의 둥글고 납작한 모양이다. 몸통에는 흑색상감으로 모란과 넝굴무늬를 그려 넣었다.
<편병>
<뒷면>
<묘지>
잔은 순백자로 손잡이가 있으며 잔받침도 갖추어져 있다. 무덤에 함께 묻는 껴묻거리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잔>
<출처>
- “국보 진양군 영인정씨묘 출토 유물”,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2023년
- “진양군 영인정씨묘 출토 유물”,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소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