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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비석

  • [중앙박물관 신라실] 문자로 보는 신라, 신라문화의 지방확산

    6세기에 신라는 중앙집권적인 통치체제를 갖추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하였다. 이 시기에는 소갈이와 수리시설의 보급을 통해 농업생산력을 발전시키고 나라이름을 ‘신라’라 칭하고 ‘왕王’이라는 왕호를 사용하였다. 율령을 제정하고 불교를 공인하는 등 국가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군사적인 경쟁력을 갗추면서 진흥왕때는 영토가 한강유역과 함경도 동해안 일대를 장악하게 되었다. 이 시기 국가로서 신라의 모습은 여러 유적에서 찾아 볼 수 있는데 그…

  • 충주 청룡사지 보각국사탑(국보), 조선초를 대표하는 승탑

    충북 충주시 소태면 오량리 청룡사 절터에 남아 있는 보각국사탑(국보)이다. 고려말에 활동한 보각국사의 사리를 모신 승탑으로 정식 명칭은 ‘청룡사보각국사정혜원융탑’이다. 탑은 8각형평면을 기본으로 하고있는데, 기단 아랫받침돌과 윗받침돌에는 연꽃무늬를 새겼으며 가운데받침돌에는 사자상과 용을 교대로 새겼다. 탑신 몸돌에는 각면마다 무기를 들고 있는 탑신 몸돌에 새겨 넣은 신장상과 그 사이에 구름에 휩싸인 용을 섬세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새겨 놓고 있다. 승탑…

  • 성균관 탕평비, 영조가 붕당정치 폐해를 해소하고자 세웠던 비석

    공자를 모신 서울 문묘(文廟)가 있는 성균관대학교 교문을 들어서면 조선후기 영조가 세운 탕평비를 볼 수 있다. 탕평비는 1742년(영조18)에 자신의 집권한 이래 붕당정치의 폐해를 해소하고자 펼친 탕평책을 대외적으로 표방하기 세운 비석으로 관직 진출을 준비하는 새로운 인재들이 모여 있는 조선 최고의 교육기관인 성균관 유생들에게 붕당정치를 경계하도록 세웠다. <성균관 탕평비> 영조가 즉위했을 때에는 숙종대부터 이어져온 붕당정치가 절정을 이루던 시기였다.…

  • 충주고구려비(국보), 국내에 남아 있는 유일한 고구려비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충주고구려비전시관에 있는 충주 고구려비(국보)이다.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고구려 비석이다. 원래부터 마을입구에 있었고 글자를 알아볼 수 없었기때문에 민속신앙 의미를 갖는 선돌로 여겨졌는데, ‘예성문화연구회’라는 모임에서 답사차 이곳을 방문했다가 글자가 새겨진 것을 확인하고 학계에 알려 고구려비임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비석에는 고구려 국호를 의미하는 ‘고려대왕(高麗大王)’를 비롯하여 고구려 관직이름과 광개토대왕비에 적힌 글자 등이 확인되면서 고구려비임을 확인하였다고 한다.…